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반달가슴곰 100여 마리가 사는 곰 사육장
  • 정자와 비단잉어가 있는 오색연못
  • 송파원 시절부터 가꾼 향나무와 분재
  • 겨울에도 초록인 실내 식물원
  • 경부선 전의역에서 걸어서 15분

장소 소개

은행원이 퇴근 뒤 아내와 함께 작은 온실에서 양란을 가꾸던 취미가 반세기 넘게 자라 10만 평 규모의 수목원이 됐어요. 세종시 전동면의 베어트리파크에서는 1,000여 종의 꽃과 나무 사이로 반달가슴곰 100여 마리와 꽃사슴, 공작이 함께 살아요. 정원과 작은 동물원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특히 많아요.

의왕의 송파원에서 세종으로

이야기는 1960년대 초 은행에 다니던 이재연 회장이 집에 만든 온실에서 양란을 키우던 데서 시작해요. 1963년 경기도 의왕에 땅을 마련해 전국을 돌며 구한 나무를 심었고, 바람에 물결치듯 흔들리는 소나무를 보고 정원에 **송파원(松波園)**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1970년대에는 일본에서 무균 배양 기술을 배워 와 국내 처음으로 양란 대량 생산에 성공했고, 한때 국내 신부 부케 대부분이 이곳 꽃으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의왕 부지가 아파트 개발로 수용되자 미리 사 둔 세종 땅으로 나무와 동물을 모두 옮겼는데, 이 이사에만 트럭 천여 대가 동원됐어요. 큰 나무는 교통 체증을 피해 새벽에 실어 날랐다고 해요.

가족의 정원이던 이곳은 2009년 5월 11일 베어트리파크라는 새 이름으로 일반에 문을 열었어요. 곰은 1981년 정부가 농가 소득을 위해 곰 사육을 장려하던 시절에 들여왔는데, 돈벌이보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던 곰들을 돌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전해져요.

둘러볼 곳

  • 곰 사육장: 반달가슴곰과 불곰이 지내는 공간이에요. 나무를 타거나 물가에서 쉬는 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 오색연못: 정자와 다리가 놓인 연못에 비단잉어가 헤엄쳐요. 주변을 둘러싼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계절마다 다른 색을 보여 줘요.
  • 향나무와 분재: 공들여 다듬은 둥근 향나무 숲과 분재가 송파원 시절부터 이어진 이곳의 자랑이에요.
  • 실내 식물원: 유리온실 안에 야자수와 열대식물이 자라 겨울에도 초록을 볼 수 있어요.
  • 동물 친구들: 꽃사슴, 공작, 백조가 정원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요.

봄에는 꽃, 초여름에는 붓꽃과 들꽃, 가을에는 단풍이 정원을 채워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311월 09:00~19:00, 122월 10:00~19:00이고 금·토·일은 20:00까지 열어요. 매표는 늦어도 18:00 전에 하세요. 날씨가 나쁘면 일찍 닫을 수 있고,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임시 휴장하기도 해요.
  • 요금(2026년 10월 기준):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9,000원이에요.
  • 반입 금지: 음식물(음료·이유식 제외), 돗자리, 삼각대,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어요. 도시락은 입구 옆 피크닉 공간에서 먹고 들어가면 돼요. 안에는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어요.
  • 시간: 천천히 둘러보면 2~3시간 걸려요.
  • 가는 길: 경부선 전의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택시로 3분 거리예요. 전의역 앞에서 81번 시내버스를 타면 5분이면 닿지만 하루 몇 차례뿐이니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주차장이 있어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세종 비암사

사찰·성당

세종 비암사

세종시 전의면 운주산 자락의 작은 산사예요. 백제 유민이 남긴 국보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이 발견된 곳으로, 보물 닫집을 품은 극락보전과 860년 된 것으로 전하는 느티나무, 조용한 숲길이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화장실 뒤 계단을 조금 오르면 절 전체가 내려다보여요.

6.8 km 40–60 분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자연

청주 연제리 모과나무

KTX 오송역에서 2km 남짓 떨어진 공원에 선 약 500살 모과나무로, 국내 모과나무 가운데 손꼽히게 큰 천연기념물이에요. 세조의 부름을 거절한 선비 류윤과 '무동처사' 어서 이야기가 전해요. 5월 연분홍 꽃과 가을 노란 열매가 볼 만하고, 오송역 환승 대기 시간에 다녀오기 좋아요.

11 km 20–40 분
독립기념관

박물관·미술관

독립기념관

1982년 국민 모금으로 시작해 1987년 광복절에 문을 연 천안의 역사박물관이에요. 독립운동사를 다루는 7개 상설 전시관, 높이 52m 겨레의 탑, 옛 조선총독부 건물 잔해 전시공원이 있고 관람은 무료예요. 월요일에는 쉬어요. 하루를 두고 둘러보세요.

13 km 120–300 분
천안삼거리공원

정원·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민요 「흥타령」으로 알려진 천안삼거리를 기리는 공원으로, 3년 8개월의 공사 끝에 2025년 9월 가족형 테마공원으로 다시 열었어요. 능수버들 2.5km 둘레길, 음악분수와 물놀이장, 영남루가 있고 입장은 무료예요. 천안역에서 약 4km 떨어져 있어요.

13 km 60–120 분
광덕사

사찰·성당

광덕사

천안 광덕산 기슭의 절로, 1290년 유청신이 원나라에서 가져온 호두 묘목을 이곳에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400살 가까운 천연기념물 호두나무와 고려 전기 삼층석탑, 돌사자를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광덕산(699m) 산행과 묶어 하루를 보내기 좋아요.

15 km 40–240 분
아산 외암마을

옛 거리·광장

아산 외암마을

설화산 기슭에 초가와 양반가가 돌담길로 이어진 조선시대 마을로, 지금도 주민이 살고 있어요.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곳으로, 산에서 끌어온 물길이 집집의 정원을 지나가는 모습이 이 마을만의 특징이에요. 어른 입장료는 2,000원이고 연중 내내 문을 열어요.

19 km 60–120 분
밀마루전망대

전망 명소

밀마루전망대

세종 신도심 한가운데, 해발 98m 언덕 위에 선 높이 42m의 전망 타워예요. 바깥이 보이는 유리 엘리베이터로 9층 전망층에 오르면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 빠르게 자란 새 도시가 360도로 펼쳐져요. 09:00~18:00 연중 운영하고 입장은 무료예요. 30분이면 둘러볼 수 있어요.

19 km 30–60 분
대통령기록관

박물관·미술관

대통령기록관

역대 대통령의 기록을 보존하는 세종시의 국가기관이에요. 함께 운영하는 대통령기록전시관에서는 1992~2009년 쓰인 의전차량, 재현한 청와대 집무실, 취임사 키워드로 만든 대통령 초상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 쉬어요. 어린이체험관은 예약제예요.

20 km 60–120 분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공원

국립세종수목원

정부세종청사 바로 옆에 2020년 문을 연 국내 첫 도심형 국립수목원이에요. 약 65ha 평지에 한국전통정원과 사계절 온실,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이 이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다니기 편해요. 매주 월요일은 쉬고, 어른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21 km 12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