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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약 15km 이어지는 편마암 협곡
  • 20억 년 전 만들어진 눈알 무늬 편마암
  • 부처바위와 사랑바위 같은 토르 지형
  • 물살이 깎은 돌개구멍
  • 계곡 안의 천년 고찰 불영사

장소 소개

울진 내륙의 불영계곡은 약 15km에 걸쳐 굽이치는 골짜기로, 맑은 물 양옆으로 하얗게 드러난 바위 절벽이 이어져요. 계곡을 이루는 바위는 약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편마암으로, 한반도에서도 손꼽히게 오래된 암석이에요. 1979년 국가 명승으로 지정됐고, 2017년에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가 됐어요.

이름과 불영사

계곡 이름은 골짜기 안에 있는 천년 고찰 불영사에서 왔어요. 절 서쪽 능선의 부처 모양 바위가 경내 연못에 그림자를 비춘다고 해서 '부처의 그림자(佛影)'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요.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세워졌다고 알려진 절로, 계곡 드라이브와 함께 들르기 좋아요.

20억 년 된 바위 읽기

  • 눈알 무늬 편마암: 땅속 깊은 곳의 높은 열과 압력을 받아 변한 화강암질 편마암이에요. 밝은 광물이 사람 눈처럼 둥글게 모인 무늬를 찾아보세요.
  • 돌개구멍: 물살에 휩쓸린 자갈이 바닥 암반을 돌며 깎아 낸 둥근 구멍이에요. 물이 얕은 곳에서 잘 보여요.
  • 토르: 비탈과 능선의 바위가 틈(절리)을 따라 풍화되며 탑이나 기둥처럼 남은 지형이에요. 대표적인 것이 능선의 부처바위와, 서로 껴안은 남녀처럼 보인다는 사랑바위예요.

동쪽으로 흐르는 계곡물은 왕피천과 만나 동해로 들어가요. 그 오랜 침식이 편마암 위를 덮고 있던 암석을 걷어 내면서 지금의 하얀 절벽이 드러났어요.

계곡 즐기는 법

계곡을 따라 불영계곡로가 나 있어 차를 타고 굽이마다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물이 맑고 얕으며 흐름이 느린 구간이 많아 여름에는 가족 피서객이 많이 찾고, 이 시기에는 울진군이 안전요원을 배치해요. 주변에 캠핑장과 글램핑장도 있어요. 가을에는 절벽 위 활엽수가 물들어 하얀 바위와 대비가 뚜렷해져요.

함께 둘러볼 곳

  • 불영사: 계곡 안쪽 숲에 자리한 절이에요. 경내 연못에 비친다는 부처바위 그림자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성류굴: 왕피천 하류 쪽 근남면에 있는 석회 동굴로, 계곡 드라이브를 마치고 동해 쪽으로 나가는 길에 들르기 좋아요.
  • 지질공원 해설: 울진 지질공원센터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지질명소를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요. 바위의 무늬와 지형을 설명을 들으며 보면 같은 풍경이 다르게 보여요.

Tripto 팁

  • 개방·요금: 상시 개방, 연중무휴이고 따로 입장료는 없어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 소요 시간: 차로 계곡길을 달리며 전망 지점 몇 곳에 서는 데 1시간, 불영사까지 둘러보면 2~3시간을 잡으세요.
  • 추천 계절: 물놀이는 78월, 단풍은 10월 중순11월 초가 좋아요.
  • 가는 길: 울진읍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자가용이 가장 편해요. 대중교통으로는 울진 시내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 주의: 바위가 미끄럽고 비가 온 뒤에는 물이 갑자기 불어요. 정해진 물놀이 구역 밖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마세요.
  • 문의: 울진 지질공원센터 054-783-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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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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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불영사

사찰·성당

울진 불영사

울진 천축산 깊은 골짜기, 금강소나무 숲길 끝에 연못을 품은 비구니 사찰이에요. 부처 모습 바위가 연못에 비친다는 이름 이야기와 보물 대웅보전·응진전,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까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 둘러보기 좋아요. 가을 단풍이 특히 좋아요.

5.0 km 60–90 분
울진 성류굴

동굴

울진 성류굴

울진 왕피천 강가에 입구가 있는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이에요. 종유석과 석주가 가득한 광장 9곳과 맑은 지하 호수가 이어지고, 2019년에는 신라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약 1,500년 전 글씨가 동굴 벽에서 발견되었어요. 매주 월요일은 쉬고 어른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5.3 km 40–90 분
울진 봉평리 신라비

역사 유적지

울진 봉평리 신라비

1988년 울진의 논에서 발견된, 524년 신라 법흥왕 때 세운 국보 비석이에요. 새로 편입된 주민의 저항과 처벌을 기록했고, 전시관에서 실물과 삼국 주요 비석의 모형, 야외 비석 공원을 함께 볼 수 있어요. 죽변항과 가까워 항구 구경과 함께 들르기 좋아요.

12 km 40–60 분
장호항

해안·섬

장호항

삼척 근덕면의 국가어항으로, 둥글게 휜 만과 옥빛 물, 하얀 바위섬 덕분에 '한국의 나폴리'로 불려요. 여름에는 투명 카누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2017년 개통한 874m 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유리 바닥 너머로 항구를 내려다봐요. 1971년 국가어항이 됐어요.

36 km 60–240 분
태백석탄박물관

박물관·미술관

태백석탄박물관

태백산 당골 입구에 있는 석탄 전문 박물관이에요. 석탄이 생기는 과정부터 광부들의 금기와 사택 생활까지 8개 전시실과 야외 전시장에 담았고, 마지막 체험갱도관에서는 실제 갱도처럼 꾸민 채탄 현장과 붕락 사고 장면을 마주해요. 어른 관람료는 2,000원이고 월요일에 쉬어요.

37 km 100–150 분
태백 황지연못

자연

태백 황지연못

태백 시내 한가운데 있는 황지연못은 옛 문헌에도 기록된 낙동강의 발원지예요. 하루 약 5,000톤의 맑은 물이 솟는 상지·중지·하지 세 연못과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는 황부자 전설이 담긴 공원으로, 언제든 무료로 들를 수 있어요. 겨울에는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열려요.

37 km 20–45 분
태백산

산

태백산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 온 높이 1,567m의 신령스러운 산이에요. 정상부의 돌 제단 천제단과 겨울 상고대, 늦봄 철쭉, 해발 1,460m의 절 망경사로 유명하고, 2016년 한국의 22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겨울 산행엔 아이젠이 필수예요. 겨울에는 당골광장에서 눈축제도 열려요.

39 km 240–360 분
봉화 청량산

산

봉화 청량산

낙동강 상류에 바위 봉우리 열두 개가 병풍처럼 솟은 봉화의 명산이에요. 해발 800m 봉우리 사이에 걸린 하늘다리를 건너고, 원효가 세웠다는 청량사와 퇴계 이황, 공민왕의 자취를 따라 하루 동안 천천히 걸을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40 km 120–300 분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자연

안동 대곡리 굴참나무

안동 임동면 대곡리 언덕에 홀로 선 수령 약 500년의 굴참나무예요. 높이 22.5m, 가슴높이 둘레 5.4m로 우리나라 굴참나무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꼽혀요. 7월 마을 제사와 봄에 소쩍새가 울면 풍년이 든다는 믿음이 얽힌 천연기념물이에요.

46 km 20–3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