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5 시간
주요 볼거리
- 선로 2,940m, 높이 차 371m의 산악 모노레일
- 비봉산 정상에서 보는 360도 청풍호
- 편도 25분, 숲 터널과 급경사 구간
- 정상 약초숲길 산책(왕복 약 35분)
- 청풍호반케이블카와 같은 정상
장소 소개
6인승 작은 객차가 숲속 레일을 따라 덜컹덜컹 산을 기어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로 청풍호가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제천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531m) 정상까지 약 2.9km를 오르는 산악 모노레일이에요. 걸어서 한 시간 걸리는 산을 앉아서 오르고, 정상에 서면 사방이 물로 둘러싸인 청풍호가 섬 위에 선 것처럼 내려다보여요.
숲속을 오르는 25분
모노레일은 제천시가 설치해 2012년 8월 6일 운행을 시작했어요. 선로 길이는 2,940m, 출발점과 정상의 높이 차이는 371m예요. 객차는 초속 1m 남짓으로 천천히 움직이고, 정상까지 편도 25분쯤 걸려요. 앞차와 4분 간격으로 출발하고, 한 번에 여러 대가 줄지어 산을 올라요. 숲 터널을 지나다 나무가 걷히는 구간마다 호수와 산줄기가 번갈아 보여요.
비봉산 정상에서 보는 청풍호
청풍호는 충주댐이 생기면서 남한강이 막혀 만들어진 인공 호수 가운데 제천 쪽 물길을 부르는 이름이에요. 비봉산은 이 호수 쪽으로 불쑥 솟은 산이라, 정상에 오르면 동서남북 어디를 봐도 호수와 겹겹의 산줄기가 펼쳐져요. 정상에는 전망대가 있어 호수의 굽이진 물길을 따라 시선을 옮겨 가며 볼 수 있어요. 정상 부근의 약초숲길 산책로는 왕복 35분 정도 걸려요.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두 갈래 길
같은 정상까지는 청풍호반케이블카도 올라가요.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출발해 2.3km를 10인승 캐빈으로 약 9분 만에 오르고, 모노레일은 반대편 도곡리에서 숲을 헤치며 천천히 올라가요. 두 시설은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데, 빠르게 전망만 보고 싶다면 케이블카, 산을 오르는 과정까지 즐기고 싶다면 모노레일이 잘 맞아요. 승강장이 서로 떨어져 있으니 어느 쪽에서 출발할지 먼저 정하고 가세요.
Tripto 팁
- 요금: 대인 12,000원, 65세 이상·소인(36개월 이상~초등학교 6학년)·제천시 조례 할인 대상 9,000원, 장애인·국가유공자·제천시민 6,000원이에요. 20인 이상 단체는 대인 10,000원이에요. 할인은 현장 매표소에서만 적용돼요.
- 예약: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매가 되고, 예약은 이용일 한 달 전 오전 10시에 열려요. 좌석이 탑승 시간별로 정해지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 30분 전까지 매표소에서 발권해야 해요.
- 운영 시간: 달마다 바뀌어요. 2026년 10월 기준 매표는 09:30~16:30이고, 정상 운행은 18:00에 끝나요. 월별 정기 휴장일이 있으니 공식 홈페이지의 운영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강풍이나 폭우, 낙뢰가 있으면 운행이 멈춰요.
- 탑승 제한: 임산부, 36개월 미만 영아, 반려동물은 탈 수 없어요.
- 시간: 왕복 탑승과 정상 관람을 합쳐 1시간 30분~2시간 30분을 잡으세요.
- 추천 시기: 봄 신록과 10월 하순~11월 초 단풍철이 가장 좋아요. 시야가 멀리 트이는 맑은 날을 고르세요.
- 가는 길: 주소는 제천시 청풍면 청풍명월로 879-17이에요. 차로 중앙고속도로 남제천IC에서 청풍면 방향으로 가요. 제천역과 제천버스터미널에서 950·961·971·982번 버스가 청풍면사무소까지 1시간 20분쯤 걸리지만, 모노레일 승강장까지는 따로 이동해야 하니 택시를 함께 생각해 두세요. 가까운 청풍문화유산단지와 묶어 하루 일정을 짜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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