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시간
주요 볼거리
- 1943년 완공된 북한강 첫 수력발전소 청평댐
- 평소 수면 약 12.5km², 산에 둘러싸인 굽은 호수
- 30곳 안팎의 수상레저장과 7~8월 물놀이
- 울업산 절벽에 놓인 데크길 청평 호수길
- 가평 8경 청평호반, 서울에서 약 50km
장소 소개
북한강을 막은 청평댐이 만든 인공 호수로, 서울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어요. 산으로 둘러싸인 호숫가에 수상레저장과 숙소, 카페가 늘어서 있어 수도권에서 가장 쉽게 찾는 물가 휴양지 가운데 하나예요. 가평 8경 가운데 하나인 **'청평호반'**이 바로 이 일대예요.
청평댐이 만든 호수
청평댐은 일제강점기에 북한강 수계의 첫 수력발전소로 지어졌고, 1943년에 완공됐어요(자료에 따라 1944년). 길이 470m, 높이 31m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수문이 24개예요. 공사에는 많은 사람이 강제로 동원됐고, 연인원 300만 명이 일했으며 공식 기록으로만 43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있어요. 지금도 발전소로 쓰이고 있어요.
댐 위쪽으로 생긴 호수는 수면 면적이 평소 약 12.5km², 물이 가득 차면 약 19km²에 이르고, 물 1억 8천만 톤을 담아요. 굽이굽이 산자락을 따라 들어앉은 모양이라 어느 호숫가에서 보든 물 건너편으로 짙은 산이 겹쳐 보여요.
호수를 즐기는 법
- 수상레저: 호숫가에 30곳 안팎의 수상레저장이 있어 수상스키, 모터보트,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같은 물놀이를 할 수 있어요. 한 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7~8월에 몰려요.
- 청평 호수길: 울업산 바위 절벽에 강철 기둥을 박아 낸 데크길이에요. 호수와 북한강, 기암절벽을 내려다보며 걸을 수 있고, 신선봉 순환 둘레길과 이어져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도 좋아요.
- 호반 드라이브: 호숫가를 따라 이어지는 길에 전망 좋은 카페와 식당이 모여 있어요.
- 유람선: 호수 북쪽 청평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탈 수 있어요. 운항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니 미리 확인하세요.
댐과 함께 자란 호반 휴양지
청평댐은 지금도 한강 수계의 주요 발전소예요. 2012년 발전기 4호기를 늘리면서 순간 최대 발전 용량이 13만 9,600kW로 커져, 한강 수계 다섯 댐 가운데 가장 큰 발전 용량을 갖추게 됐어요. 댐 아래로는 북한강이 다시 흘러 남양주 쪽으로 이어져요.
호수가 생긴 뒤 서울에서 기차와 버스로 닿기 쉬운 물가라 일찍부터 유원지가 들어섰어요. 호숫가에는 오래된 호반 유원지와 별장이 자리 잡았고, 호수 북쪽 청평 선착장에서는 유람선도 뜨는 등 사계절 휴양지로 이름을 얻었어요. 호숫가 마을마다 수상레저장이 이어져 여름 주말이면 수면 위로 보트가 끊임없이 오가요.
Tripto 팁
- 입장: 호숫가는 상시 열려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수상레저 요금과 운영 시간은 업체마다 달라요.
- 언제: 물놀이는 7~8월, 한적한 호숫가 산책은 봄과 가을이 좋아요. 성수기 주말에는 호반 도로가 막히니 일찍 움직이세요.
- 시간: 호수길 산책만 하면 1~2시간, 수상레저까지 즐기면 반나절을 잡으세요.
- 가는 길: 경춘선 청평역(ITX-청춘 정차)에서 버스나 택시로 호숫가로 가요. 아침고요수목원도 멀지 않아 함께 묶기 좋아요.
- 문의: 가평군 관광안내소 031-582-8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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