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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국수틀과 가마솥을 본뜬 건물
  • 맷돌·디딜방아 등 메밀 도구 전시
  • 전통 국수틀로 직접 뽑는 막국수 체험
  • 춘천이 막국수 도시가 된 이야기
  • 소양강댐과 가까운 위치

장소 소개

춘천막국수체험박물관은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메밀 막국수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에요. 1층에서 메밀과 막국수의 역사를 보고, 2층에서는 메밀 반죽을 직접 치대 옛날식 국수틀로 면을 뽑아 그 자리에서 먹어 볼 수 있어요. 춘천 시내에서 소양강댐으로 가는 길목인 신북읍에 있어, 댐 구경과 묶어 반나절 코스로 다니기 좋아요.

국수틀을 닮은 건물

건물 모양부터 막국수와 관련이 있어요. 면을 눌러 뽑는 국수틀과 그 아래에서 물을 끓이는 가마솥을 본떠 지었어요. 1층 전시실에는 디딜방아와 맷돌처럼 메밀을 찧고 갈던 옛 도구와 국수를 뽑던 기계들이 놓여 있고, 메밀의 기원과 종류, 메밀로 만든 음식, 춘천 막국수의 유래와 조리 과정을 차례로 설명해요.

춘천은 왜 막국수의 도시가 됐을까

춘천 막국수의 시작에는 몇 가지 이야기가 전해요. 조선 시대 춘천은 양구, 화천, 인제 같은 산골에서 거둔 메밀을 한양으로 보내기 전에 모으던 곳이라 메밀을 빻는 방앗간이 많았고, 그 곁에서 메밀국수를 만들어 먹었다는 설명이 있어요. 1960년대 화전 정리 정책 이후 산에서 내려온 농민들이 막국수 가게를 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1970년대 후반 소득이 늘고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막국수는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어요. 메밀은 가을에 거두고 국수는 농한기에 뽑았기 때문에, 원래 막국수는 겨울에 먹던 음식이었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직접 뽑아 먹는 막국수

2층 체험관에서는 메밀가루를 반죽해 전통 국수틀에 넣고 힘껏 눌러 면을 뽑아요. 갓 뽑은 면을 삶아 바로 맛보는 데까지가 체험이에요. 아이들은 국수틀을 눌러 면이 줄줄이 나오는 순간을 가장 좋아하고, 어른들은 갓 뽑은 메밀면의 향을 맛보는 재미가 있어요. 박물관은 지역 음식 문화를 알리고 막국수를 춘천의 특산물로 키우려는 뜻에서 세워졌어요.

막국수, 어떤 음식일까

막국수는 메밀가루로 뽑은 면에 김칫국물이나 시원한 육수를 붓거나 매콤한 양념장에 비벼 먹는 강원도의 국수예요. 이름에는 '막 뽑아 바로 먹는 국수'라는 뜻이 담겼다는 풀이가 흔해요. 메밀은 찰기가 적어 면이 쉽게 끊기기 때문에, 반죽을 국수틀에 넣고 위에서 강하게 눌러 끓는 물로 바로 떨어뜨리는 방식이 발달했어요. 박물관 체험에서 국수틀을 눌러 보면, 예전 사람들이 왜 이렇게 큰 도구를 썼는지 몸으로 알게 돼요. 30명 이상 단체는 입장료를 할인받을 수 있고, 한국어 해설도 들을 수 있어요.

Tripto 팁

  • 시간: 전시만 보면 30분, 체험까지 하면 1시간 남짓 걸려요.
  • 운영: 전시관 10:00~17:00, 체험관 10:30~16:30이에요.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연휴에는 쉬어요.
  • 요금: 전시관 입장료는 일반 1,000원, 청소년·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이에요. 막국수 만들기 체험은 5,000원이에요.
  • 예약: 체험 예약은 전화(033-244-8869)로만 받아요. 주말이나 단체 방문이 많은 날에는 미리 연락해 두는 게 좋아요.
  • 가는 길: 춘천역에서 북동쪽으로 약 8km, 택시로 15분 안팎이에요. 주차장은 무료예요. 소양강댐이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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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소양강댐

산업 유산

소양강댐

춘천 소양강을 막아 1973년 완공한 높이 123m의 국내 최대 사력댐으로, 29억 톤의 물을 담은 소양호를 품고 있어요. 댐 정상길을 걸으며 호수를 내려다보고, 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10분 만에 호수 건너 고려시대 절 청평사까지 갈 수 있어요. 시내버스 11·12번 종점이에요.

5.7 km 60–240 분
청평사

사찰·성당

청평사

소양호 북쪽 오봉산 자락의 청평사는 973년 세운 천년 고찰로,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가는 '섬 속의 절'이에요. 상사뱀 설화가 깃든 보물 회전문과 이자현이 가꾼 명승 고려선원, 높이 9m의 구송폭포, 공주굴과 삼층석탑을 계곡길을 따라 둘러봐요.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6.4 km 120–180 분
오봉산(춘천)

산

오봉산(춘천)

춘천 소양호 북쪽에 다섯 봉우리가 줄지어 선 779m 바위산이에요. 배후령에서 올라 청솔바위와 홈통바위를 지나는 암릉을 걷고, 청평사와 구송폭포로 내려와 배로 소양호를 건너는 6.5km 산행을 즐겨 보세요. 단풍철인 10월 중순~11월 초가 가장 좋아요.

7.6 km 210–360 분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사찰·성당

춘천 죽림동 주교좌성당

1949년 짓기 시작해 한국전쟁을 넘어 1956년 완공된 춘천의 회색 석조 주교좌성당이에요. 라틴어로 착공일을 새긴 머릿돌과 아일랜드풍 십자가 문, 전쟁 중 북으로 끌려가 숨진 신부들이 잠든 성직자 묘역이 있고,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8.3 km 30–60 분
의암호

호수

의암호

1967년 의암댐이 생기며 북한강과 소양강 물이 모여 생긴 호수로, 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들었어요. 수면 위 12m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와 호수를 가로지르는 3.61km 케이블카, 호숫가 자전거길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스카이워크는 무료이고 동절기에는 쉬어요.

8.6 km 60–180 분
국립춘천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춘천박물관

2002년 문을 연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의 첫 국립박물관으로, 선사부터 근세까지 강원의 역사를 보여 줘요.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발견된 나한상 317구 가운데 소박한 표정의 나한들과 가로 28m 실감영상이 대표 볼거리이고, 관람료는 무료예요. 주차도 무료예요.

9.4 km 90–120 분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전망 명소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건너 삼악산 능선까지 3.61km를 오가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예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과 높이 35m 유리 바닥 스카이워크에서 호수에 둘러싸인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춘천역·남춘천역에서 16번 버스로 가요.

11 km 60–120 분
삼악산

산

삼악산

의암호를 내려다보는 춘천의 바위산(654m)으로, 세 봉우리와 등선폭포 협곡, 궁예 전설이 얽힌 삼악산성이 있어요. 2021년 개통한 호수케이블카로 의암호를 건너 스카이워크에 오를 수 있지만, 상부 산책길은 등산로와 이어지지 않으니 미리 알아 두세요.

14 km 120–300 분
남이섬

자연

남이섬

청평댐이 생기며 북한강 위에 떠오른 반달 모양 섬으로, 메타세쿼이아길과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겨울연가〉 촬영지예요. 가평 선착장에서 배로 5분이면 닿고, 입장료에 왕복 배삯이 포함돼요. 타조와 공작이 거니는 숲길을 2~3시간 걸어 보세요. 단풍철에는 아침 첫 배를 타면 한결 한산해요.

26 km 120–24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