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4 시간
주요 볼거리
- 1~2월 절정인 동백터널길
- 10만여 그루 동백과 팔색조가 사는 숲
- 미로정원·허브가든 등 20여 개 테마정원
-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 거제에서 배로 15~20분
장소 소개
거제도 남쪽 끝에서 서쪽으로 약 1km 떨어진 장사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에요. 섬 모양이 뱀처럼 길게 뻗어 있어 '긴 뱀 섬'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2011년 12월 장사도해상공원(까멜리아)으로 문을 열었어요. 수백 년 된 동백나무 군락이 섬을 덮고 있어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붉은 동백꽃이 피고 지는 동백터널이 이곳의 상징이에요.
섬 전체가 정원
장사도는 행정구역으로는 통영시 한산면에 속하지만, 배는 거제와 통영 양쪽에서 들어가요. 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있고, 공원을 만들 때도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길을 냈어요. 섬에는 약 10만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가 자라고, 천연기념물 팔색조와 풍란 같은 희귀한 동식물도 살아요. 공원 측은 섬에서 자라는 식물을 1,000여 종으로 소개해요.
무엇을 볼 수 있나요
- 동백터널길: 수백 년 된 동백나무가 양쪽에서 가지를 맞댄 길이에요. 꽃은 1~2월에 절정이고, 떨어진 꽃잎이 길을 붉게 덮어요. 꽃이 필 때 꿀을 찾아오는 작은 동박새도 찾아보세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년 겨울 촬영)에 나오면서 널리 알려졌고,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도 이곳에서 찍었어요.
- 20여 개 테마정원: 미로정원, 허브가든 등 섬 곳곳에 테마정원이 이어지고, 무가온 온실에서는 소철과 야자 같은 아열대 식물이 자라요. 여름에는 섬 전체에 퍼져 있는 수국이 피어요.
- 전망대와 바다: 섬 등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한려수도의 작은 섬들과 거제 해안이 내려다보여요. 붉은 원형 구조물이 이어진 다리는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에요.
Tripto 팁
- 배편: 장사도로 가는 배는 거제 근포항·가배항과 통영 도남동 유람선터미널에서 떠나요. 거제에서는 15~20분, 통영에서는 50분 정도 걸리고, 배 요금과 출항 시간은 유람선사마다 달라요. 공원 매표소가 따로 없어서 입장권은 유람선사에서 함께 사요.
- 입장료: 공식 누리집 기준 어른 10,000원, 중·고등학생과 군경 8,000원, 어린이(만 3세 이상)와 장애인 5,000원이에요.
- 돌아오는 배: 반드시 타고 온 배로 돌아가야 해요. 내리기 전에 배 이름과 출항 예정 시간을 꼭 적어 두세요. 배 시간에 맞춰 돌아와야 하니, 입구에서 받는 안내 책자의 번호 순서대로 도는 게 효율적이에요.
- 휴무: 설과 추석 전날·당일 오전, 그리고 겨울철(12~2월) 첫째·셋째 주 월요일에 쉬어요. 남해동부 앞바다에 태풍이나 풍랑주의보가 나오면 배가 뜨지 않아 임시 휴무해요.
- 규칙: 반려동물 동반, 음식물 반입, 음주, 취사, 돗자리 사용이 금지돼요. 화장실은 건물 안에만 있고, 섬에는 현금인출기가 없어요(카드 결제는 가능).
- 먹을거리: 섬 안 식당과 매점에서 멍게비빔밥, 충무김밥, 유자빵, 뽕잎 아이스크림 같은 간단한 음식을 팔아요.- 언제 갈까: 동백은 12~3월, 특히 1~2월이 가장 좋고, 수국은 여름에 피어요. 섬에 숙박 시설이 없으니 숙소는 선착장이 있는 거제나 통영에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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