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90 분
주요 볼거리
- 옛 이름 '띠밭늘', 바람이 깎은 풀밭 언덕
- 2009년 세운 네덜란드풍 풍차
- 도장포에서 꼭대기까지 약 450m 데크길
- 2월에 피는 동백나무 군락
- 해금강·외도 유람선이 떠나는 도장포 항구
장소 소개
거제도 남쪽 끝 도장포마을 바로 위, 나무 한 그루 없이 풀로 덮인 언덕이 바다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어요. 사방에서 바닷바람이 불어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이곳은, 짧게 깎인 듯한 풀밭과 네덜란드식 풍차, 그 너머로 펼쳐지는 다도해 덕분에 거제에서 가장 많이 찾는 풍경 가운데 하나가 됐어요. 해금강과 외도로 가는 유람선이 아래 항구에서 떠나서 섬 여행의 출발점으로도 좋아요.
띠밭늘에서 바람의 언덕으로
이 언덕의 원래 이름은 **'띠밭늘'**이에요. 볏과의 여러해살이풀인 띠가 자라는 언덕이라는 뜻이에요. 바다와 맞닿아 늘 바람이 세게 불면서 지금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더 널리 쓰여요. 바람이 워낙 세서 언덕의 풀과 나무가 낮게 자라고, 그래서 민둥산처럼 탁 트인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언덕 꼭대기의 풍차는 2009년 세운 네덜란드풍 풍차로, 지금은 이 언덕의 상징이 됐어요. 바람이 불면 날개가 실제로 돌아가요.
언덕에서 볼 것
- 바다 전망: 북쪽과 서쪽, 동쪽이 모두 바다예요. 날이 맑으면 멀리 섬과 산봉우리까지 겹겹이 보여요.
- 해금강과 외도: 바다 건너로 거제 해금강의 바위섬과 외도가 마주 보여요. 언덕 위에서 유람선이 오가는 모습도 내려다보여요.
- 데크 산책로: 도장포마을 입구에서 언덕 꼭대기까지 약 450m 길이 이어져요. 경사가 완만한 데크 길이라 천천히 걸어도 15분 남짓이면 올라요.
- 동백나무 군락: 언덕 주변에 동백나무가 자생해요. 2월 무렵 붉은 동백꽃이 피어요.
- 도장포 항구: 언덕 아래 작은 포구로, 해금강과 외도로 가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요.
- 신선대: 맞은편 해안에는 신선이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바위 해안 신선대가 있어서 함께 걷기 좋아요.
Tripto 팁
- 이용: 입장료 없이 언제든 걸을 수 있어요. 언덕 아래에 유료·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말과 맑은 휴일에는 무료 주차장이 금방 차요.
- 시간: 언덕만 둘러보면 40분~1시간, 신선대까지 함께 걸으면 1시간 30분 정도 잡으세요.
- 언제: 동백꽃이 피는 2월과 풀밭이 초록으로 짙어지는 늦봄이 특히 보기 좋아요.
- 주의: 이름처럼 바람이 정말 세요. 겨울에는 바람막이를 챙기고, 모자는 단단히 쓰세요. 언덕 끝 절벽 쪽 울타리 밖으로는 나가지 마세요.
- 가는 법: 주소는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이고, 내비게이션에는 '바람의 언덕'이나 '도장포 유람선 선착장'을 입력하면 돼요.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아 자동차가 편해요. 버스를 탄다면 고현 쪽 거제 시내에서 해금강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도장포에서 내리되, 배차 간격이 길어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세요.
- 유람선: 도장포에서 해금강을 돌아보고 외도에 들르는 유람선이 떠나요. 바다 날씨에 따라 결항이 잦고, 표를 사고 배를 탈 때 신분증이 필요해요.
- 함께 보기: 유람선을 타면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를 한 번에 묶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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