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동굴 안에서 바라보는 액자 같은 입구 풍경
- 작은 동굴에서 큰 동굴로 이어지는 숲속 길
- 한라산과 영주산을 배경으로 한 넓은 녹차밭
- 녹차 족욕과 차 카페
- 성읍민속마을까지 약 1km
장소 소개
제주 동부 중산간, 서귀포시 표선면의 성읍녹차마을 차밭을 가로질러 가면 숲속에 작은 용암동굴이 나와요. 동굴 안쪽에서 입구를 바라보면 검은 현무암 천장이 바깥의 초록 숲을 액자처럼 둘러싸, 이 한 장면을 찍으러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요. 넓은 차밭 산책과 동굴 구경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차밭 끝에 숨은 동굴
성읍녹차마을은 화산회토 위에서 차를 기르고 직접 가공까지 하는 다원이에요. 주차장에서 차밭 사잇길을 따라 15~20분쯤 걸으면 작은 숲이 나타나고, 그 안에 동굴이 있어요. 먼저 작은 동굴이 보이고,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천장이 높은 큰 동굴로 이어져요. 동굴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잠깐 머물며 사진을 찍고 나오는 정도예요.
무엇을 볼까
- 큰 동굴의 입구 풍경: 동굴 안쪽 깊숙이 서서 밝은 입구를 바라보는 구도가 가장 유명해요. 바깥 빛과 동굴 안의 어둠이 대비되면서 숲의 초록이 유난히 짙게 보여요.
- 바위 벽과 덩굴: 동굴 입구 주변 바위 절벽은 덩굴과 나무로 뒤덮여 있어, 제주 곶자왈 숲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 녹차밭 풍경: 차밭 너머로 한라산과 영주산 등 오름들이 겹쳐 보여요. 하늘이 맑은 날에는 차밭 사이 길에서도 사진 찍기 좋아요.
- 촬영지: tvN 예능 〈바퀴 달린 집 4〉에 이 동굴이 나왔어요.
동굴 다음에 들를 곳
다원 입구의 카페에서는 녹차 기념품을 팔고, 1층에서 녹차 족욕을 할 수 있어요. 족욕은 유료이고 전화로 미리 예약하는 방식으로 안내돼요. 차로 몇 분 거리에는 조선 시대 정의현의 읍성과 초가가 남아 있는 성읍민속마을과 정의향교가 있어, 함께 묶어 반나절 코스를 짜기 좋아요.
화산섬이 키운 차
화산재가 섞인 흙은 유기물이 많고 물이 잘 빠져 차나무가 자라기 좋고, 여기에 깨끗한 화산 암반수가 더해진다고 해요. 다원 안 카페에서는 직접 기르고 가공한 녹차와 함께 녹차 떡, 녹차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어요. 2022년에는 한국 관광 해외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제주 편이 이 차밭에서 촬영되기도 했어요. 다원 바로 옆에는 카트 체험장도 있어, 아이와 함께라면 동선을 묶어 볼 만해요.
Tripto 팁
- 운영 시간·요금: 관광 안내에 따르면 09:00~17:30,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다원 개방 시간이 17:00까지로 안내되는 곳도 있으니, 늦은 오후라면 064-787-6888로 확인하세요.
- 시간: 차밭을 걸어 동굴까지 다녀오는 데 1시간 안팎, 카페와 족욕까지 하면 2시간쯤 잡으세요.
- 사진: 입구 쪽 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 흐린 날이나 오전이 사진 찍기 수월해요. 바닥이 젖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운동화를 신으세요.
- 가는 길: 내비게이션에는 '성읍녹차마을' 또는 '오늘은 녹차한잔'을 입력하면 돼요. 제주시에서 번영로를 따라 차로 40분 안팎 걸려요. 버스를 탄다면 성읍민속마을 방면으로 가서 1km 정도 걸어야 해요.
- 주의: 반려동물 동반은 안 되는 것으로 안내돼요. 동굴 안은 어두운 편이니 발밑을 잘 살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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