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고속버스터미널 바로 옆, 길이 940m의 얕은 백사장
- 2022년 문을 연 대관람차 속초아이
- ㅅㅊ 글자·나침반·액자 조형물 사진 명소
- 해변 뒤 소나무 숲 산책로
- 7~8월 해수욕장 운영과 한여름 야간 개장
장소 소개
고속버스에서 내려 몇 분만 걸으면 바로 모래사장이 나와요. 속초해수욕장은 시내 한복판에 붙어 있는 해변이라 짐을 들고도 바다에 닿을 수 있고, 뒤로는 설악산 능선이, 앞으로는 동해가 펼쳐져요. 길이 940m의 백사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물이 얕아, 1976년 문을 연 뒤로 강원 동해안을 대표하는 여름 해변이 됐어요.
해변의 모습
모래사장은 길이 940m, 폭 43m로, 동해안 해변치고는 아담하지만 그만큼 오가기 편해요. 북쪽 끝에는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있고, 남쪽으로는 외옹치해수욕장과 맞닿아 있어요. 해변 뒤쪽에는 소나무 숲이 띠처럼 이어지고, 숲 안에 작은 공원과 산책로가 있어 한여름에도 그늘에서 쉬기 좋아요.
여름이 아니어도 사람이 끊이지 않는 건 해변 곳곳의 조형물 덕분이에요. 속초의 초성 'ㅅㅊ'을 본뜬 글자 조형물, 세계 여러 나라 방향을 알려 주는 커다란 나침반, 돌고래 조각, 바다를 액자처럼 담는 대형 프레임과 하늘로 이어지는 듯한 계단이 대표적인 사진 명소예요.
무엇을 볼까
- 속초아이: 2022년 3월 해변에 들어선 대관람차예요. 높은 곳에서 백사장과 소나무 숲, 속초 시내와 설악산 능선을 한꺼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 소나무 숲 산책로: 해변과 나란히 이어진 송림 산책로는 바닷바람을 피해 걷기 좋아요.
- 해돋이: 동해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해변이라 일출을 보기 좋아요. 해가 떠오르는 동안 바다 쪽 작은 섬과 방파제가 실루엣으로 떠올라요.
- 행사와 축제: 해변 무대에서 공연과 축제가 자주 열려요.
외옹치 바다향기로
해변 남쪽 끝에서 외옹치항까지는 외옹치 바다향기로가 이어져요. 속초해수욕장 구간 850m와 외옹치 해안 데크 산책로 890m를 합쳐 모두 1.74km예요. 외옹치 해안은 무장공비 침투에 대비한 군 경계 지역이라 수십 년 동안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었고, 2018년 4월 산책로가 완공되면서 처음 열렸어요. 바위 해안 바로 위로 놓인 데크를 따라 걸으면 파도 소리가 발밑에서 들려요. 일부 구간에는 높이 2m의 철책과 감시초소를 일부러 남겨 두어 분단의 흔적을 함께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해수욕 기간: 해수욕장은 해마다 7월 초부터 8월 하순까지 운영해요. 2026년은 7월 3일~8월 23일(52일)이었고, 이 기간에만 안전요원이 상주해요.
- 야간 해수욕: 한여름 일정 기간에는 야간 개장을 해요. 2026년에는 7월 21일~8월 12일 중앙 통로 주변 130m 구간에서 21:00까지 물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해마다 날짜가 바뀌니 속초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 붐비는 시기: 7~8월 성수기에는 하루 수만 명이 찾아요.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6월이나 9월, 또는 이른 아침을 노리세요.
- 소요 시간: 해변 산책과 조형물 구경은 1시간, 속초아이까지 타면 1시간 30분~2시간, 외옹치 바다향기로를 왕복하면 1시간을 더 잡으세요.
- 가는 길: 서울에서 고속버스를 타면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 걸어서 바로 해변이에요. 주차장도 있어요.
- 함께 보기: 북쪽으로 청초호와 아바이마을이 이어져 있어 갯배를 타고 건너가는 코스와 묶기 좋아요.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까지도 차로 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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