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할미·할아비바위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수욕장(명승)
  • 조선 왕실이 관리한 안면송 숲과 자연휴양림
  • 서쪽 해안에 이어진 10여 개의 해수욕장
  • 보령까지 이어지는 원산안면대교와 해저터널
  • 꽃게 국물로 끓이는 향토음식 게국지

장소 소개

해변 앞바다에 두 바위섬이 나란히 떠 있고, 저녁이면 그 너머로 해가 떨어져요. 안면도의 꽃지해수욕장에서 보는 이 장면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낙조로 꼽혀요. 안면도는 태안반도 남쪽으로 길게 뻗은 섬으로, 면적이 약 **113.5㎢**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넓은 섬이에요. 섬 안에는 소나무숲과 낮은 구릉,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해변이 번갈아 나타나요.

역사: 곶이 섬이 되기까지

안면도는 원래 태안반도에서 바다로 뻗은 곶이었다가 섬이 됐어요. 조선 인조 때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실어 나르는 뱃길을 내려고 땅을 잘랐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1428년 『세종실록』에 이미 ‘안면도’라는 기록이 있어 이 설은 근거가 약하다는 반론도 있어요. 사람이 판 것인지 바닷물에 깎인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아요. 조선 시대에는 목장과 농장으로 쓰였고, 이 섬의 소나무 안면송은 궁궐과 배를 짓는 귀한 목재라 나라에서 따로 관리했어요. 1970년 길이 208.5m의 안면교가 놓여 육지와 이어졌어요.

무엇을 볼까

  • 꽃지해수욕장과 할미·할아비바위: 안면도에서 가장 큰 해변이에요. 두 바위는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됐어요. 신라 때 이곳 기지를 지키던 장수 승언이 전투에 나가 돌아오지 않자 아내 미도가 바다만 바라보다 바위가 됐다는 전설이 있어요.
  •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령 100년 안팎의 안면송 천연림이 약 430ha에 걸쳐 자라요. 산림전시관에서 목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고, 숲속의집에서 묵을 수도 있어요.
  • 해변들: 백사장, 삼봉, 기지포, 방포, 밧개, 샛별, 바람아래 등 서쪽 해안에 해수욕장이 줄지어 있어요. 섬의 해안 일대는 태안해안국립공원과 맞닿아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안면도의 향토음식 게국지는 꽃게장을 즐겨 먹던 태안 사람들이 남은 게장 국물에 김치와 겉절이를 넣고 끓여 먹던 데서 시작됐어요. 섬 남쪽 끝에서는 2019년 개통한 원산안면대교와 2021년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보령까지 바로 이어져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꽃지해안공원: 2002년 안면도 국제꽃박람회를 위해 만들었다가 해안공원이 된 곳으로, 계절마다 꽃이 피는 정원과 쉼터가 꽃지해수욕장 옆에 있어요.
  • 안면도 모감주나무 군락: 여름에 노란 꽃을 피우는 모감주나무 무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요.
  • 안면도 수목원: 자연휴양림 건너편의 수목원으로, 휴양림과 함께 소나무숲 산책을 이어 가기 좋아요.

Tripto 팁

  • 휴양림: 하절기(310월) 09:00~18:00, 동절기(112월) 09:00~17:00에 열고 매월 첫째 수요일은 쉬어요. 입장료는 성인 1,5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 낙조 시간: 꽃지에서는 해 지기 30분 전에 도착해 자리를 잡으세요. 맑은 날 주말 저녁에는 해변 주차장이 붐벼요.
  • 시간: 꽃지와 휴양림만 봐도 반나절, 해변 몇 곳을 더 돌려면 하루를 잡으세요.
  • 이동: 섬이 남북으로 길어서 해변과 숲을 이어 다니려면 차가 편해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서산 간월암

사찰·성당

서산 간월암

서산 간월암은 썰물 때는 바닷길로 걸어 들어가고 밀물 때는 섬이 되는 작은 암자예요. 무학대사가 달을 보고 깨달았다는 이름 이야기와 200년 된 사철나무가 있고, 서해 노을 명소로 입장료는 없어요. 물때표 확인은 필수예요. 해 질 녘이 가장 인기 있어요.

11 km 30–60 분
안면도쥬라기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안면도쥬라기박물관

태안 남면, 안면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진품 화석을 갖췄어요. 디플로도쿠스 골격과 아르헨티나 공룡알, 익룡·수장룡 골격을 볼 수 있고, 미디어관과 천문과학관도 함께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에 좋아요. 월요일은 쉬어요.

13 km 90–180 분
홍성 정충사

역사 유적지

홍성 정충사

1596년 이몽학의 난을 진압한 청난공신 임득의 장군의 영정과 신위를 모신 홍성의 사당이에요. 1632년 처음 세워 1872년 다시 지었고, 가까운 청룡산에 장군의 묘와 1917년 신도비가 남아 있어요. 결성읍성, 천수만의 남당항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15 km 20–45 분
보령 충청수영성

성곽·요새

보령 충청수영성

보령 오천항 뒤 언덕에 남은 조선 충청도 수군 본영이에요. 화강암 홍예문 망화문과 바다를 내려다보는 영보정, 천수만과 섬들이 펼쳐지는 성벽 길을 한 시간 안에 둘러볼 수 있고, 해 질 무렵 노을을 본 뒤 오천항에서 키조개를 맛보는 코스로 이어 가기 좋아요. 입장료는 없어요.

15 km 40–60 분
몽산포해수욕장

해안·섬

몽산포해수욕장

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에 약 3km 이어진 해변으로, 썰물이면 넓은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잡고 뒤편 해송 숲에서 캠핑을 즐겨요. 경사가 완만해 아이와 물놀이하기 좋고, 서쪽 바다로 지는 노을과 낚싯배가 드나드는 몽대포구 횟집도 가까워요. 1978년 지정된 국립공원 해변이라 개발이 덜 됐어요.

20 km 60–240 분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안·섬

보령 대천해수욕장

길이 3.5km, 폭 100m에 이르는 서해안 최대의 해변으로, 1930년대부터 휴양지로 이름났어요. 매년 여름 보령머드축제가 열리고, 바다 위 레일을 달리는 스카이바이크와 대천타워 집트랙, 서해로 지는 노을 덕분에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찾는 사람이 많아요.

25 km 120–300 분
해미국제성지

사찰·성당

해미국제성지

조선 말 박해 때 천주교 신자 1,000여 명이 처형되고 생매장된 서산 해미천 변의 순교 성지예요. 16m 순교탑과 무명 순교자의 묘, 성지성당이 있고 2014년 교황 프란치스코가 찾았어요. 1km 떨어진 해미읍성의 옥사 터와 함께 둘러보면 이야기가 이어져요.

27 km 60–120 분
태안해안국립공원

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와 안면도를 따라 198km 해안선에 해변 27곳과 갯벌, 해안사구, 기암절벽, 130여 개의 섬이 모인 국내 유일의 해안형 국립공원이에요. 학암포에서 고남면까지 97km 태안해변길을 걸으며 서해 노을과 바다 풍경을 즐겨 보세요. 물때는 꼭 확인하세요.

28 km 240–1440 분
서산 해미읍성

성곽·요새

서산 해미읍성

둘레 약 1.8km의 성벽이 평지에 달걀 모양으로 남은 조선 시대 읍성이에요. 젊은 이순신이 군관으로 근무했고,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이 갇히고 순교한 옥사와 회화나무가 남아 있어요. 성벽 위를 한 바퀴 걸을 수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가을에는 성 안에서 축제가 열려요.

28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