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조선 시대 무심천 장터에서 이어진 역사
- 1,200~1,600여 개 점포가 모인 아케이드 시장
- 끝자리 2·7일에 서는 오일장
- 농민이 직접 키운 채소를 파는 새벽장
- 걸어서 갈 수 있는 청주 중앙공원과 성안길
장소 소개
청주 상당구 도심, 여섯 갈래 길이 한데 모이는 교차로 옆에 육거리종합시장이 있어요. 지붕 덮인 골목이 바둑판처럼 이어지고, 이른 아침이면 근교 농민들이 직접 기른 채소를 펼쳐 놓는 시장이에요. 청주 사람들의 장바구니와 밥상이 어떻게 채워지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무심천 둑에서 시작된 장터
시장의 뿌리는 조선 시대 무심천 둑을 따라 서던 청주장이에요. 둑 위에 농산물과 땔감을 파는 좌판, 국밥집, 대장간이 모여들며 장이 커졌고, 이것이 지금 시장의 출발점이 됐어요. 시장 옆에 여섯 갈래 길이 만나는 교차로가 생기면서 1973년부터 '육거리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어요. 지금은 여러 시장이 이어진 큰 상권이 됐는데, 점포 수는 자료에 따라 약 1,200곳 또는 1,600곳으로 소개돼요. 아케이드와 주차장을 갖춘 뒤에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으로 뽑히기도 했어요.
시장에서 볼 것
- 새벽장: 매일 이른 아침, 농민들이 직접 키운 채소와 곡식을 들고 나와 길가에 펼쳐요. 해가 높이 뜨기 전에 가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 오일장: 끝자리가 2와 7인 날에는 오일장이 함께 서서 평소보다 훨씬 북적여요.
- 골목마다 다른 상품: 건어물과 젓갈, 채소와 과일, 반찬, 옷과 그릇까지 골목별로 파는 물건이 나뉘어 있어요. 기와지붕을 얹은 정문 아래로 들어가면 유리 지붕이 덮인 골목이 길게 이어져요.
- 먹거리: 순대와 전, 국밥처럼 시장에서 바로 먹는 음식점이 골목 곳곳에 있어요. 시장 근처에는 오래 장사해 온 해장국집과 분식집도 있어요.
시장 주변
시장에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청주 중앙공원과 조선 시대 충청도 병마절도사의 군영 문이 남아 있어요. 그 옆으로 청주의 대표 쇼핑 거리 성안길이 이어져, 시장 구경 뒤 원도심을 함께 걸어 보기 좋아요. 직지를 찍은 흥덕사 터에 세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무심천 건너 북서쪽으로 2km 남짓 떨어져 있어요.
숫자로 보는 육거리시장
육거리시장은 여러 개의 시장이 모여 약 **99,000㎡**에 걸쳐 있고, 하루 5만~6만 명이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약 4,000명의 상인이 일하는 큰 상권이라, 골목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청주 생활의 규모가 느껴져요. 저녁에는 야시장도 열려요. 2026년에는 4월부터 7월까지 금·토요일 저녁 7~11시에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이 열렸어요. 운영 시기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청주시 공지를 확인하세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관광 안내에 따르면 09:00~22:00이고 휴무일은 따로 없어요. 다만 가게마다 문을 여닫는 시간이 다르고, 늦은 저녁에는 문 닫은 가게가 많아요.
- 추천 시간대: 새벽장의 활기를 보고 싶다면 이른 아침, 오일장 날(2·7·12·17·22·27일)이면 금상첨화예요.
- 시간: 골목을 둘러보고 한 끼 먹는 데 1~2시간이면 돼요.
- 가는 길: 청주 도심 한가운데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나 오송역(KTX)에서 시내버스로 '육거리' 방면 정류장까지 갈 수 있어요. 노선은 지도 앱으로 확인하세요. 시장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 결제: 큰 가게는 카드를 받지만 노점은 현금이 편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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