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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한강과 중랑천 합류부가 보이는 정상 팔각정
  • 3월 말~4월 초 개나리로 덮이는 바위 언덕
  • 사진가들이 찾는 한강 야경 명소
  • 조선 임금의 매사냥 이야기가 담긴 이름
  • 응봉역 1번 출구에서 약 900m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성동구 한강 변의 응봉산은 높이 100m도 안 되는 바위산이지만, 정상 팔각정에 서면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물길, 서울숲, 강 건너 강남이 한눈에 들어와요. 봄이면 산 전체가 개나리로 노랗게 덮여 '개나리산'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밤에는 사진가들이 삼각대를 들고 모이는 야경 명소예요.

매사냥하던 봉우리

응봉산은 성동구 금호동과 응봉동에 걸쳐 있고, 높이는 약 95m예요.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놓아 사냥했다 하여 매봉, 한자로 **응봉(鷹峰)**이라 불렸어요. 봉우리 아래 바위가 한강 쪽으로 깎아지른 듯해 천연 낚시터였고, '입석조어'라는 이름으로 한양의 열 가지 경치 가운데 하나로 꼽혔어요.

조선 시대에는 젊은 학자들이 공부하던 동호독서당과 여러 정자가 있었고, 남쪽에는 얼음을 보관하던 동빙고가 있었어요. 지금은 근린공원으로 지정되어 정상의 전통 정자 주변에 역사·문화 해설판이 세워져 있어요.

정상에서 보는 풍경

  • 팔각정 전망: 한강과 중랑천 합류부, 서울숲, 남산이 가깝게 보이고, 맑은 날에는 청계산과 우면산까지 보여요. 합류부에는 철새가 많이 찾아와 새를 관찰하기도 좋아요.
  • 개나리 언덕: 3월 말~4월 초에는 바위 비탈이 온통 노랗게 물들어요. 아래로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나가는 장면이 이 시기 대표 사진이에요. 개나리가 필 무렵 팔각정 일대에서 개나리 축제가 열려요.
  • 야경: 강변북로와 다리 위 불빛이 한강을 따라 길게 이어져 해 진 뒤에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요.
  • 암벽등반공원: 산 아래쪽에 인공 암벽장이 있고, 놀이터와 배드민턴장도 있어요.

드라마 「엔젤아이즈」와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로도 알려졌어요.

개나리철이 아니어도

개나리는 봄 한때지만 응봉산 정상의 전망은 사계절 내내 좋아요. 정상 팔각정 둘레에는 성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주는 해설판 11개가 세워져 있어, 조선 시대 동호독서당과 동빙고 이야기를 읽으며 풍경을 볼 수 있어요.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이라 물길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모습이 위에서 또렷하게 보이는 것도 이곳만의 장면이에요.

서울숲과 묶어 걷기

팔각정을 지나 서울숲 방향 흙길로 내려가면 중랑천을 건너 서울숲으로 이어져요. 응봉역에서 올라 서울숲으로 내려가거나, 서울숲에서 산책한 뒤 해 질 무렵 응봉산에 올라 야경을 보는 순서로 반나절 코스를 짜기 좋아요. 근처 성수동 카페 거리까지 걸어가기도 어렵지 않아요.

Tripto 팁

  • 관람: 상시 개방, 입장료 무료예요.
  • 교통: 경의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에서 팔각정까지 약 900m예요. 벽화 골목과 놀이터를 지나 나무 계단으로 오르면 돼요. 서울숲 쪽으로 내려가는 흙길도 있어 서울숲 산책과 이어 걷기 좋아요.
  • 소요 시간: 응봉역에서 올라 정상에서 풍경을 보고 내려오는 데 40분~1시간이면 충분해요.
  • 추천 시기: 개나리가 피는 3월 말~4월 초와 해 질 무렵이 가장 좋아요. 개나리철 주말에는 정상이 꽤 붐벼요.
  • 야경 촬영: 팔각정 주변은 자리가 좁아요. 일몰 30분쯤 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계단이 어두우니 손전등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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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서울숲

정원·공원

서울숲

서울 성수동 한강변에 2005년 문을 연 약 116만㎡의 공원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커요. 임금의 사냥터와 첫 정수장, 경마장이 있던 뚝섬에 조성됐고, 꽃사슴 방사장과 옛 정수장을 고친 나비정원이 인기예요. 입장료는 없어요. 서울숲역이나 뚝섬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1.1 km 90–180 분
수도박물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박물관·미술관

수도박물관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1908년 서울에 처음 수돗물을 보낸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 자리에 들어선 무료 박물관이에요. 화강석 아치 현관이 달린 붉은 벽돌 송수실과 잔디 아래 남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철근콘크리트 완속여과지를 서울숲 바로 옆에서 둘러볼 수 있어요. 관람은 09:00~18:00, 월요일은 쉬어요.

1.6 km 60–90 분
성수동

도시

성수동

옛 구두 공방과 붉은 벽돌 공장이 카페, 갤러리, 팝업 매장으로 바뀐 서울 성동구의 동네예요. 1970년대부터 이어진 수제화 거리와 창고형 카페, 아직 돌아가는 작은 공장을 함께 볼 수 있고, 바로 옆 서울숲까지 걸어서 이어져 하루 산책 코스로 좋아요. 가게가 자주 바뀌니 방문 직전에 꼭 확인하세요.

1.9 km 120–240 분
장충단공원

정원·공원

장충단공원

1900년 고종이 을미사변 때 순국한 신하와 군인을 기리려 세운 제단 장충단에서 시작된 남산 동쪽 공원이에요. 1420년 청계천에 놓였던 돌다리 수표교와 서울 유형문화유산 제1호 장충단비, 독립운동 기념물이 있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바로 앞이에요. 남산 산책로와도 이어져요.

2.4 km 40–120 분
광희문

성곽·요새

광희문

한양도성 남동쪽의 작은 문으로 1396년 도성과 함께 세웠어요. 도성 안 장례 행렬이 나가던 문이라 ‘시구문’으로도 불렸고, 1975년 남쪽으로 옮겨 복원한 뒤 2014년 39년 만에 다시 개방됐어요. 흥인지문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천천히 걸어서 갈 수 있어요.

2.5 km 15–30 분
도산안창호기념관

박물관·미술관

도산안창호기념관

강남 도산공원 안에서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생애를 사진과 편지, 일기로 따라가는 무료 기념관이에요. 1973년 이곳에 함께 모신 안창호·이혜련 부부 묘소가 바로 옆에 있고, 가로수길과 압구정로데오에서 걸어갈 수 있어 들르기 쉬워요. 관람에는 한 시간이면 충분해요.

2.7 km 45–75 분
리움미술관

박물관·미술관

리움미술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나눠 설계한 한남동의 사립 미술관이에요. 국보 금동 신묘명 삼존불과 청화백자, 김홍도 병풍 같은 고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함께 보여 주고, 고미술 상설전은 무료로 볼 수 있어요. 6호선 한강진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예요.

2.7 km 90–180 분
청계천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청계천박물관

청계천 복원과 함께 2005년 문을 연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이에요. 4층부터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며 조선의 개천부터 판자촌과 고가도로, 복원 이후까지 청계천의 변화를 보고, 맞은편 판잣집 테마존도 둘러볼 수 있어요. 입장은 무료예요. 월요일은 쉬고, 화~일 09:00~18:00에 열어요. 2호선 용두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에요.

2.7 km 60–90 분
서울풍물시장

기타

서울풍물시장

청계천 황학동 벼룩시장의 상인들이 2008년 신설동 옛 숭인여중 터로 옮겨 와 문을 연 실내 풍물시장이에요. 골동품과 중고 카메라, 옛날 생활용품이 일곱 색 구역에 가득하고, 2층에는 1960~70년대 서울 거리가 재현돼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시장이 쉬어요.

2.8 km 60–15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