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0 분
주요 볼거리
- 끝자리 4·9일 아침에 서는 성산 동네 장
- 성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과 해산물 좌판
- 1984년부터 이어진 고성리 장터
- 성산일출봉 약 3km, 섭지코지 약 2km
- 오전 8시~오후 2시 무렵의 아침 장
장소 소개
성산일출봉에서 서쪽으로 3km쯤 떨어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서는 오일장이에요. 끝자리 4·9일마다 아침 일찍 장이 서서, 성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과 고기, 채소, 옷, 농기구까지 동쪽 마을 사람들의 살림살이가 한자리에 모여요. 제주시 오일장처럼 크지 않아서 오히려 동네 장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이에요.
성산 사람들의 장터
고성리는 성산읍사무소가 있는 마을로, 성산읍의 중심이에요. 고성오일시장은 1984년 지금 자리로 옮겨 온 뒤 성산읍 주민은 물론 바다 건너 우도면과 이웃한 구좌읍 사람들까지 찾는 장으로 자리 잡았어요. 우도 사람들도 배를 타고 건너와 장을 보던 곳이에요. 철골 지붕을 얹은 긴 장옥 아래에 나무 좌판대가 줄지어 있고, 장날이 아닌 날에는 텅 빈 채로 다음 장을 기다려요.
제주에는 지금도 여러 읍면에서 오일장이 서는데,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2·7일)이고 서귀포 시내에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4·9일)이 서요. 고성오일시장은 이런 큰 장과 달리 관광객보다 동네 주민이 많은 작은 장이라, 제주 동쪽 마을 사람들이 무엇을 사고 먹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장날이 같으니 두 곳 가운데 동선에 맞는 쪽을 고르면 돼요.
장날에 볼 것
- 수산물 좌판: 성산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과 해산물이 가장 큰 볼거리예요.
- 채소와 과일: 근처 밭에서 키운 채소와 철마다 바뀌는 과일이 나와요.
- 정육: 고기를 파는 가게도 장옥 한쪽에 자리를 잡아요.
- 생활용품: 옷, 신발, 농기구 같은 잡화도 한쪽을 차지해, 밭일하는 마을의 장날다운 모습이에요.
성산 여행과 묶기
시장에서 성산일출봉까지 약 3km, 섭지코지까지 약 2km라 동쪽 해안 여행 중에 들르기 편해요. 이른 아침 일출봉에서 해돋이를 보고 내려와 장을 구경한 뒤 섭지코지를 걷거나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넘어가는 식으로 하루를 짜면 동선이 깔끔해요. 성산일출봉은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올랐고, 장날이 아니어도 이 일대는 늘 여행자로 붐벼요.
Tripto 팁
- 장날: 4·9·14·19·24·29일에 열려요. 서귀포향토오일시장과 같은 날이에요.
- 시간: 장은 대체로 08:00~14:00에 서요. 오후에는 파장 분위기라 오전에 가는 게 좋아요. 구경만 하면 30분~1시간이면 충분해요.
- 가는 길: 제주시나 서귀포 시내에서 성산 방면 버스를 타고 고성리에서 내리면 돼요. 렌터카라면 시장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요. 성산일출봉 쪽에서 걸어오면 40분 남짓 걸려요.
- 장보기: 노점 가운데는 카드를 받지 않는 곳도 있으니 현금을 조금 챙기세요. 시장 안에 화장실과 주차장이 있어요.
- 함께 둘러보기: 성산일출봉, 섭지코지가 가깝고, 같은 고성리 바닷가에 있는 광치기해변에서는 썰물 때 드러나는 너른 용암 바위 너머로 일출봉을 볼 수 있어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