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해발 334.5m, 둘레 약 8.1km의 큰 오름
  • 한라산·산방산·바다를 함께 보는 정상 능선
  • 넓은 대정 들판(난드르) 조망
  •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
  • 입장료·주차료 없는 연중 개방

장소 소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바닷가 마을 뒤편에 솟은 군산오름은 해발 334.5m로 제주 서남부에서 손꼽히게 큰 오름이에요. 정상 가까이까지 길이 나 있어 오래 걷지 않아도 한라산과 산방산, 바다와 대정 들판이 한 번에 내려다보여요. 숨차게 등산하지 않고 제주 서남쪽 풍경을 크게 보고 싶을 때 고르기 좋은 곳이에요.

군막을 닮은 산

군산(軍山)이라는 이름은 산 모양이 군대가 친 천막, 곧 군막처럼 보인다는 데서 왔다고 전해요. 중국의 산이 날아와 앉았다는 전설과 함께 처음에는 '서산'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남아 있어요. 화산 분출물이 쌓여 생긴 오름으로 둘레가 약 8.1km에 이르고, 처음 분화한 때를 약 91만 7천 년 전으로 추정할 만큼 제주에서도 오래된 오름에 속해요. 정상부에는 바위 두 개가 뿔처럼 솟아 있어 용머리를 닮았다는 말도 있어요.

정상에서 보이는 것

  • 한라산: 맑은 날에는 북동쪽으로 한라산 정상부까지 또렷하게 보여요.
  • 산방산과 바다: 서쪽으로는 종 모양의 산방산, 남쪽으로는 마라도 방향의 바다와 중문 일대 해안이 이어져요.
  • 대정 들판: 산 아래 넓게 펼쳐진 뜰과 안덕·대정 마을이 지도처럼 내려다보여요. 이 넓은 들을 제주말로 '난드르'라고 불러요.
  • 전망 데크와 정자: 정상 능선에는 나무 데크와 작은 정자가 있어 바람을 피해 잠시 쉬어 가기 좋아요.
  • 일출: 동쪽 해안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풍경이 아름다운 오름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드라마 속 군산오름

2023년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주인공 삼달이 바닥까지 떨어진 뒤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을 찾으며 걷던 길이 바로 이 오름이에요. 드라마의 배경인 제주 서남부 바닷마을 분위기를 정상 능선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촬영지를 찾아오는 사람도 많아요.

처음 오르는 오름으로 좋은 이유

오름은 한라산 자락 곳곳에 솟은 작은 화산체를 부르는 제주말이에요. 제주에는 이런 오름이 360개 넘게 흩어져 있는데, 군산오름은 그 가운데에서도 몸집이 크고 꼭대기 전망이 시원한 편이에요. 정상 가까이에 군산오름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오름을 처음 오르는 사람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요. 시간이 넉넉하다면 아래 대평리 마을에서부터 걸어 올라가 보세요. 오를수록 들판과 바다가 조금씩 넓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시간: 아래 마을에서 산책로로 오르면 30분 안팎, 정상 가까운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가면 몇 분만 걸으면 돼요. 능선을 한 바퀴 돌고 사진까지 찍으려면 1시간~1시간 30분을 잡으세요.
  • 요금·개방: 연중 개방하고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어요. 다만 일부 구간이 통제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에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 추천 시간대: 시야가 맑은 가을·겨울 아침이나 해 뜰 무렵이 가장 좋아요. 정상 능선은 그늘이 거의 없고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이 많으니 바람막이를 챙기세요.
  •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가까이 닿는 노선이 마땅치 않아 렌터카나 택시가 현실적이에요. 정상 쪽으로 오르는 길은 굽은 산길이니 천천히 운전하세요.
  • 함께 둘러보기: 차로 10분 남짓 거리에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동쪽으로 천제연폭포가 있어 서귀포 서부를 하루에 묶기 좋아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박수기정

해안·섬

박수기정

서귀포 안덕면 대평포구 앞에 병풍처럼 길게 선 높이 약 100m의 수직 절벽이에요. 바가지로 떠 마실 샘물이 솟는 절벽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어요. 방파제의 빨간 등대 너머로 노을을 보고, 말이 다니던 옛길 몰질을 따라 올레 9코스 솔숲 길도 걸어 보세요.

2.1 km 30–120 분
월라봉

산

월라봉

서귀포 안덕면 감산리의 해발 약 200m 오름으로, 정상에서 산방산과 형제섬, 화순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산자락에는 1945년 결7호작전 때 화순항 방어용으로 판 일제 진지동굴 7기가 남아 있고, 박수기정과 안덕계곡 사이에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1시간 안팎이면 오르내려요.

2.3 km 60–90 분
중문·색달해변

해안·섬

중문·색달해변

중문관광단지 아래 숲 덮인 벼랑 사이로 펼쳐진 길이 560m의 활 모양 해변이에요. 검정·흰색·붉은색 모래가 섞여 있고 파도가 높아 1995년 국내 첫 서핑 클럽이 생겼으며, 오른쪽 끝에는 15m 높이 해식동굴이, 동쪽 700m에는 천제연폭포가 있어요.

3.8 km 60–240 분
카멜리아힐

정원·공원

카멜리아힐

80개국에서 모은 동백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숲을 이룬 제주 서귀포 안덕면의 동백 수목원이에요. 12~2월에는 동백, 6월 무렵에는 수국이 절정이고, 작은 전구가 걸린 동백나무 터널과 초가 쉼터, 생태연못을 따라 천천히 걸어 보세요. 연중무휴예요.

4.0 km 60–120 분
천제연폭포

폭포

천제연폭포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안 계곡에 세 단으로 이어지는 폭포예요. 주상절리 절벽에 둘러싸인 수심 21m의 에메랄드빛 못과 늘 물이 흐르는 제2·제3폭포, 칠선녀상을 단 구름다리 선임교, 희귀 식물이 자라는 난대림을 차례로 볼 수 있어요. 큰비 뒤에는 제1폭포도 쏟아져요.

4.3 km 40–60 분
산방산

산

산방산

제주 남서쪽 들판에 종처럼 솟은 높이 395m의 용암 돔이에요. 중턱 해식동굴 산방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굴 앞에서 용머리해안이 내려다보여요. 한라산 꼭대기가 날아왔다는 전설과 봄 유채꽃밭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산방굴사는 09:00~18:00 열려요.

5.4 km 60–120 분
대포 주상절리대

해안·섬

대포 주상절리대

서귀포 중문·대포 해안을 따라 육각 돌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천연기념물이에요. 뜨거운 용암이 바닷가에서 식으며 갈라져 생긴 현무암 기둥에 하얀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전망 데크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에요.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5.4 km 30–60 분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해안·섬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산방산 앞바다로 뻗은 용머리 모양 언덕이에요. 바닷속 화산재가 쌓인 물결무늬 절벽 아래 바위 단을 따라 한 바퀴 걷는 길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이에요. 만조와 악천후에는 출입이 통제되니 미리 확인하세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고 공영 주차장은 무료예요.

5.7 km 40–90 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항공·우주 테마 박물관이에요. 실물 항공기 26대를 띄워 놓은 항공역사관과 천문우주관, 몸으로 체험하는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나 비 오는 날 일정으로 좋아요. 2014년 문을 열었고 매월 셋째 월요일에 쉬어요.

8.7 km 12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