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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검정·흰색·붉은색·회색 알갱이가 섞인 길이 560m 모래사장
  • 국내 첫 서핑 클럽이 생긴 높은 파도
  • 모래사장 오른쪽 끝 높이 15m 해식동굴과 병풍바위
  • 숲이 덮인 벼랑으로 둘러싸인 활 모양 해안
  • 천제연폭포·대포 주상절리대와 가까운 위치

장소 소개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아래, 숲이 덮인 벼랑 사이로 활처럼 휘어진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요. 중문·색달해변은 검은색과 흰색, 붉은색, 회색 알갱이가 섞인 독특한 모래와 높은 파도로 알려진 곳이에요. 여름에는 해수욕객이, 파도가 좋은 날에는 서퍼들이 이 해변을 채워요.

어떤 해변일까

백사장은 길이 약 560m, 폭 약 50m예요. 모래 색이 한 가지가 아니라 검은색, 흰색, 붉은색, 회색 알갱이가 섞여 있어서 가까이서 보면 모래알 하나하나의 빛깔이 달라요. 모래사장 오른쪽 끝에는 높이 15m쯤 되는 해식동굴이 있고, 그 뒤로 바위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요. 왼쪽 언덕 위로는 중문관광단지의 숲과 산책로가 이어져요.

이 해변은 바람이 잦고 파도가 크고 높은 편이에요. 덕분에 한국 서핑의 출발점 같은 곳이 됐어요. 1995년 국내 첫 서핑 클럽이 이곳에서 생겼고, 2005년부터는 해마다 서핑 대회가 열리고 있어요. 여름철 남쪽에서 밀려오는 너울이 서퍼들을 불러 모아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

  • 서핑: 파도가 있는 날에는 초보 강습부터 숙련자까지 물에 들어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해변 주변에 서핑 숍이 있어 장비를 빌리거나 강습을 받을 수 있어요.
  • 해식동굴과 바위: 모래사장 오른쪽 끝의 동굴과 병풍처럼 선 바위는 썰물 때 가까이 다가가 보기 좋아요. 썰물 때는 만 입구 쪽 바위에서 물이 걸린 듯 흘러내리는 풍경도 볼 수 있어요.
  • 해수욕: 수질이 좋기로 이름나서 1999년 환경단체의 수질 조사에서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깨끗한 해변으로 꼽혔어요.
  • 바다거북: 6~7월에는 드물게 멸종위기 바다거북이 알을 낳으러 올라오기도 해요.
  • 겨울 행사: 한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수영대회 같은 행사도 이 해변에서 열려요.

알고 가면 좋은 이야기

예전에는 이 해변에서 '비단모시조개'를 잡았다고 해요. 지금은 해변 바로 위로 대형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 관광단지가 됐지만, 모래사장 자체는 벼랑과 숲에 둘러싸여 있어서 해변에 내려서면 건물보다 바다와 숲이 먼저 보여요. 해변 동쪽으로 조금만 가면 3단 폭포로 유명한 천제연폭포가 있고, 대포 주상절리대도 차로 몇 분 거리예요.

해변 주변 둘러보기

해변은 중문관광단지 한가운데 있어서 걸어서 닿는 볼거리가 많아요. 해변에서 동쪽으로 700m쯤 떨어진 천제연폭포는 세 단으로 이어지는 폭포로, 위쪽 계곡을 가로지르는 선임교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시원해요. 같은 방향으로 조금 더 가면 육각형 현무암 기둥이 바다로 늘어선 대포 주상절리대가 해변에서 2km 남짓 거리에 있고, 관광단지 안에는 여미지식물원과 해양 전시 시설도 있어요.

관광단지 쪽 언덕 위에서는 모래사장에 내려가지 않아도 해변 전체가 활처럼 휘어진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해 질 무렵에는 모래 빛깔과 바다 빛깔이 함께 바뀌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개방 시간: 해변은 24시간 열려 있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출입이 통제될 수 있어요. 안전요원이 있는 해수욕 기간은 여름철에 따로 정해지니, 해수욕을 하려면 그 기간에 맞춰 가세요.
  • 물살 주의: 파도가 높고 물살이 센 편이라 서핑에는 좋지만 수영에는 조심해야 해요. 지정된 구역 밖에서는 물에 들어가지 말고, 아이와 함께라면 특히 파도 높이를 먼저 확인하세요.
  • 좋은 시기: 해수욕은 7~8월, 서핑은 남쪽 너울이 자주 드는 여름이 좋아요. 사람이 적은 봄·가을에는 해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워요.
  • 소요 시간: 산책과 사진만이라면 1시간, 해수욕이나 서핑 강습을 하면 반나절을 잡으세요.
  • 교통: 제주국제공항에서 공항리무진 600번을 타면 중문관광단지까지 한 번에 가요(1시간 안팎). 렌터카라면 해변 주차장(약 150대)을 이용하면 돼요.
  • 함께 가 볼 곳: 천제연폭포, 대포 주상절리대와 묶으면 중문 일대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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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천제연폭포

폭포

천제연폭포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안 계곡에 세 단으로 이어지는 폭포예요. 주상절리 절벽에 둘러싸인 수심 21m의 에메랄드빛 못과 늘 물이 흐르는 제2·제3폭포, 칠선녀상을 단 구름다리 선임교, 희귀 식물이 자라는 난대림을 차례로 볼 수 있어요. 큰비 뒤에는 제1폭포도 쏟아져요.

0.7 km 40–60 분
대포 주상절리대

해안·섬

대포 주상절리대

서귀포 중문·대포 해안을 따라 육각 돌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천연기념물이에요. 뜨거운 용암이 바닷가에서 식으며 갈라져 생긴 현무암 기둥에 하얀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을 전망 데크에서 가까이 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에요. 중문관광단지와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1.9 km 30–60 분
군산오름

산

군산오름

제주 서귀포 안덕면 대평리 마을 뒤편에 솟은 해발 334.5m의 큰 오름이에요. 정상 가까이까지 길이 나 있어 짧게 걸어도 한라산과 산방산, 바다와 대정 들판이 한눈에 보이고,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촬영지로도 알려졌어요. 입장료와 주차료 없이 연중 개방하고, 정상 가까이에 주차장이 있어요.

3.8 km 60–90 분
박수기정

해안·섬

박수기정

서귀포 안덕면 대평포구 앞에 병풍처럼 길게 선 높이 약 100m의 수직 절벽이에요. 바가지로 떠 마실 샘물이 솟는 절벽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어요. 방파제의 빨간 등대 너머로 노을을 보고, 말이 다니던 옛길 몰질을 따라 올레 9코스 솔숲 길도 걸어 보세요.

5.1 km 30–120 분
월라봉

산

월라봉

서귀포 안덕면 감산리의 해발 약 200m 오름으로, 정상에서 산방산과 형제섬, 화순 앞바다가 한눈에 보여요. 산자락에는 1945년 결7호작전 때 화순항 방어용으로 판 일제 진지동굴 7기가 남아 있고, 박수기정과 안덕계곡 사이에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1시간 안팎이면 오르내려요.

5.8 km 60–90 분
카멜리아힐

정원·공원

카멜리아힐

80개국에서 모은 동백 500여 품종, 6,000여 그루가 숲을 이룬 제주 서귀포 안덕면의 동백 수목원이에요. 12~2월에는 동백, 6월 무렵에는 수국이 절정이고, 작은 전구가 걸린 동백나무 터널과 초가 쉼터, 생태연못을 따라 천천히 걸어 보세요. 연중무휴예요.

5.8 km 60–120 분
산방산

산

산방산

제주 남서쪽 들판에 종처럼 솟은 높이 395m의 용암 돔이에요. 중턱 해식동굴 산방굴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굴 앞에서 용머리해안이 내려다보여요. 한라산 꼭대기가 날아왔다는 전설과 봄 유채꽃밭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산방굴사는 09:00~18:00 열려요.

9.1 km 60–120 분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해안·섬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

산방산 앞바다로 뻗은 용머리 모양 언덕이에요. 바닷속 화산재가 쌓인 물결무늬 절벽 아래 바위 단을 따라 한 바퀴 걷는 길로,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이에요. 만조와 악천후에는 출입이 통제되니 미리 확인하세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이고 공영 주차장은 무료예요.

9.2 km 40–90 분
서귀포 치유의 숲

자연

서귀포 치유의 숲

한라산 남쪽 해발 320~760m에 펼쳐진 서귀포 치유의 숲은 평균 수령 60년이 넘는 편백 숲과 12개 테마 숲길(약 15km)을 갖춘 공공 휴양림이에요. 산림치유지도사의 프로그램과 무장애 데크길이 있고, 2025년 9월부터 개인은 예약 없이 들어가요.

12 km 60–18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