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1996년 개관, 2026년 30주년을 맞은 도립 박물관
- 초상화·복식·지석을 모은 기증실
- 고려청자와 사대부 초상화의 고려·조선실
- 고인돌과 석조물이 선 야외전시장
- 관람료 무료, 하루 세 번 정기 해설
장소 소개
용인 기흥구 상갈동에서 경기도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를 한 건물에 담은 도립 박물관이에요. 조선 사대부의 초상화와 묘에서 나온 옷, 지석처럼 경기도 문중이 맡긴 기증 유물이 특히 두텁고, 관람료는 무료예요.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한 단지에 있고 한국민속촌과도 가까워 하루 코스로 묶기 좋아요.
역사: 향토사료실에서 도립 박물관으로
경기도박물관은 1996년 6월 21일 문을 열었어요. 유물 기증은 그보다 앞선 1986년 경기도향토사료실 시절부터 시작됐고, 이후 도내 여러 문중과 인연을 맺으며 소장품이 꾸준히 늘었어요. 건물은 1993년 2월부터 1995년 11월까지 지었고,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예요. 지금의 상설전시실은 2020년 8월 새로 단장했고, 2026년에는 개관 30주년을 맞았어요.
전시실에서 볼 것
- 선사·고대실(1층):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까지 경기 지역의 역사를 다뤄요. 화성 소근산성에서 나온 한성백제 시기의 작은 휴대용 절구 같은 유물을 볼 수 있어요.
- 기증실(1층): 《암암왕왕(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라는 제목으로, 박물관을 대표하는 기증 유물인 초상화와 복식, 지석을 통해 경기 사대부의 삶과 생각을 보여 줘요.
- 실감영상실(1층): 《경기사대부 잔치로의 초대》를 실감 영상으로 보여 줘요.
- 고려·조선실(2층): '국가 근본의 땅, 경기'를 주제로 고려와 조선 시대 경기의 역사, 문화예술, 민속을 다뤄요. 고려청자와 사대부 초상화가 여러 점 걸려 있어요. 이 주제는 "나라에 경기가 있는 것은 나무에 뿌리가 있고 물에 샘이 있는 것과 같다"는, 조선 중종이 경기관찰사를 임명하며 했다는 말에서 왔어요.
- 근현대실(2층): 개항 이후 경기도가 근대화를 겪은 과정을 연표와 사진 자료로 정리했어요.
소장품 가운데는 송시열 초상, 조영복 초상, 책가도, 김득신의 취선도, 궁중진찬의궤병 같은 서화가 이름나 있어요. 모든 소장품이 늘 걸려 있는 것은 아니라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전시 중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야외전시장
박물관 둘레 공원에는 고인돌, 군포 산본동 고분군, 고달사지 승탑, 회암사지 쌍사자 석등, 당간지주, 선돌, 문인석, 장승처럼 경기도 곳곳의 석조물을 옮겨 오거나 본떠 세운 야외전시장이 있어요. 물레방아와 연자방아, 팔각정 음고정, 등나무 쉼터와 단풍나무 길도 있어 전시실을 나와 한 바퀴 걷기 좋아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10:00~18:00(입장 마감 17:20)이에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 쉬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문을 열고 그다음 평일에 쉬어요. 관람료는 무료예요.
- 전시 해설: 11:00·13:00·15:00에 50분 내외로 진행하고,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안내데스크 앞에 모이면 돼요. 단체 해설이 잡히면 개별 해설은 줄어들 수 있어요.
- 특별전: 개관 30주년 기증 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가 2027년 3월 7일까지, 아카이브 특별전 《빛나는 순간들: 경기도박물관 30년 이야기》가 2027년 3월 1일까지 열려요.
- 걸리는 시간: 상설전시만 보면 1시간~1시간 30분, 특별전과 야외전시장까지 보면 2시간쯤 잡으세요.
- 가는 길: 수인분당선 상갈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이에요. 서울 강남역에서는 5001-1번이나 1560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박물관 앞에서 내려요.
- 주차: 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쓰는 주차장으로, 승용차는 첫 1시간 1,0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하루 최대 8,000원이에요.
- 주의할 점: 음식물과 반려동물(안내견 제외)은 들어갈 수 없고, 플래시와 삼각대를 쓴 촬영은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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