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90 분
주요 볼거리
-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으로 만든 박물관
- 해시계·물시계·향시계 등 시간 측정의 역사
- 유럽 금장·도자기 시계 컬렉션
- 기차 지붕 위 바다 전망대와 소망의 종
- 정동진역에서 걸어서 10분
장소 소개
강릉 정동진 바닷가 모래시계공원 안에는 검은 증기기관차가 알록달록한 객차들을 끌고 멈춰 선 박물관이 있어요. 정동진시간박물관은 기차 안을 '시간'이라는 주제 하나로 채운 곳으로, 객차를 한 칸씩 지날 때마다 해시계에서 원자시계, 유럽 궁정의 금장 시계까지 시간의 역사를 따라가게 돼요. 해돋이 명소 정동진에서 해가 뜬 뒤 들르기 좋은 실내 볼거리예요.
기차로 만든 박물관
박물관은 2013년 1월 9일 문을 열었어요. 증기기관차와 객차 7량을 그대로 활용해 '시간'을 주제로 꾸몄고, 박물관 측은 증기기관차와 객차로 박물관을 만든 곳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소개해요. 개관과 함께 박물관 앞에 정동진 해시계도 세워졌어요.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라는 데서 이름이 왔고, 해돋이를 보러 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출발의 시간, 다짐의 시간, 약속의 시간'을 이야기하겠다는 박물관의 주제와도 잘 어울려요.
객차마다 다른 시간 이야기
- 1호 증기기관차: 박물관의 얼굴이에요. 특별 연주 같은 행사가 열리기도 해요.
- 시간 이야기: 해시계, 물시계, 향시계, 모래시계처럼 사람들이 시간을 재 온 방법과 시간 측정 도구의 발달 과정을 보여 줘요.
- 시간과 과학: 진자시계와 수정시계, 원자시계까지 시간을 더 정확히 재려는 과학의 역사, 아인슈타인이 말한 시간 이야기를 다뤄요.
- 시간과 예술: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만든 금장·황동·도자기 시계가 모여 있어요. 마차나 인물 조각으로 장식한 화려한 탁상시계가 눈길을 끌어요.
- 시간과 추억: 나무 시계와 속이 훤히 보이는 스켈레톤 시계, 타이타닉 특별전이 있어요.
- 시간과 열정·함께 할 시간: 현대 작가들의 시계 작품과 갤러리, 포토존이 이어져요.
- 기차 지붕 위 전망대: 마지막 칸 위로 올라가면 바다 전망대와 소망의 종이 있어 정동진 앞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요.
모래시계공원과 해시계
박물관이 자리한 모래시계공원은 정동진역 남쪽 바닷가에 있어요. 공원의 상징인 커다란 모래시계는 1년 동안 모래가 떨어지도록 만들어져, 해마다 새해 첫날 0시에 한 번 뒤집는 행사가 열려요. 박물관 앞 정동진 해시계도 함께 볼 만해요. 박물관은 해가 하늘 가장 높이 뜨는 정오, 해시계 그림자와 태양이 일직선을 이루는 순간에 소원을 빌어 보라고 안내하는데, 정동진의 정오는 날마다 시각이 조금씩 달라져요. 시계가 가리키는 12시와 해가 알려 주는 정오가 다르다는 걸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셈이에요.
Tripto 팁
- 시간: 객차를 차례로 둘러보는 데 1시간 안팎이면 충분해요.
- 운영: 09:00~18:00이고, 입장 마감은 하절기(5
10월) 17:30, 동절기(114월) 17:00이에요. - 요금: 일반 9,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4,500원이에요. 20명 이상 단체는 20% 할인돼요. 요금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033-645-4540)로 확인하세요.
- 가는 길: 정동진역에서 남쪽 모래시계공원까지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서울역에서 KTX-이음이 정동진역까지 하루 몇 차례 다녀요. 차로 가면 강동면 헌화로 3-11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 추천 동선: 이른 아침 정동진 해변에서 해돋이를 본 뒤 박물관과 모래시계공원을 둘러보고, 헌화로 바닷길 드라이브로 이어 가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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