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 유적지
면앙정
담양군
1533년 송순이 벼슬에서 물러나 지은 담양의 정자예요. 퇴계 이황이 드나들고 정철, 기대승, 임제 등이 배운 곳으로, 우리말 가사 「면앙정가」의 무대예요. 언덕 위 정자에서 들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송강정·식영정·소쇄원으로 이어지는 담양 정자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전라남도의 관광지 89곳 — 면앙정, 목포 갓바위, 목포 유달산 등. 지도, 장소 정보, 떠나기 전에 알아 둘 팁을 모았어요.

역사 유적지
담양군
1533년 송순이 벼슬에서 물러나 지은 담양의 정자예요. 퇴계 이황이 드나들고 정철, 기대승, 임제 등이 배운 곳으로, 우리말 가사 「면앙정가」의 무대예요. 언덕 위 정자에서 들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송강정·식영정·소쇄원으로 이어지는 담양 정자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해안·섬
목포시
목포 갓바위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서 풍화와 파도가 깎아 낸 천연기념물 풍화혈 바위예요. 삿갓 쓴 사람을 닮은 두 바위를 밀물과 썰물에 따라 오르내리는 해상 보행교에서 가까이 볼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요. 목포 8경 가운데 하나예요.

산
목포시
목포 구도심 뒤에 솟은 228m 바위산으로, 정상 일등바위에서 다도해와 목포항이 한눈에 들어와요. 이순신의 노적봉 전설, '목포의 눈물' 노래비, 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정류장이 있고,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예요. 왕복 1~2시간이면 충분해요. 해 질 녘 노을도 좋아요.

전망 명소
목포시
목포 북항에서 유달산 능선을 넘고 바다를 건너 고하도까지 3.23km를 잇는 케이블카예요. 높이 155m 타워 아래로 다도해 섬들과 목포 시가지가 펼쳐지고, 노을과 야경 무렵이 특히 좋아요. 왕복은 40분 정도 걸리고, 유달산 승강장에서 내려 산책할 수도 있어요.

박물관·미술관
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은 1900년 지은 옛 일본영사관과 1921년 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두 근대 건물에 나뉘어 있어요. 개항 도시 목포가 걸어온 길과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을 건물째로 보여 주고, 한 장의 표로 두 관을 모두 볼 수 있어요. 월요일은 쉬어요.

박물관·미술관
목포시
2009년 압해대교 공사 현장 근처에서 발굴된 국내 첫 육식공룡알둥지화석 원본을 볼 수 있는 목포의 시립 박물관이에요. 중앙 홀의 공룡 골격과 표본 2만여 점, 문예역사관, 생활도자박물관까지 어른 3,000원짜리 표 한 장으로 모두 둘러볼 수 있어요.

해안·섬
여수시
여수 돌산도의 좁은 목에 자리한 약 700m 몽돌 해변이에요. 수평선의 작은 섬들 사이로 해가 떠올라 해돋이 명소로 꼽히고, 이순신 장군의 승전 이야기가 전해져요. 해송 숲 속 조각과 해양수산과학관이 함께 있어요.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어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어요.

해안·섬
완도군
완도 보길도는 윤선도가 1637년부터 머물며 원림을 꾸민 섬이에요. 작은 갯돌이 깔린 예송리 해변과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송시열의 글씐바위가 있고, 해남 땅끝항이나 완도 화흥포항에서 배로 노화도에 내려 보길대교로 건너가요. 섬을 다 보려면 하루를 잡으세요.

정원·공원
완도군
조선의 시인 고산 윤선도가 13년 가까이 머물며 꾸민 보길도의 별서정원으로, 국가 명승이에요. 돌 보로 막은 연못과 세연정, 바위 절벽 위 동천석실, 살림집 터 낙서재를 돌아볼 수 있어요. 해남 땅끝항에서 배로 노화도를 거쳐 들어가요.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아요.

옛 거리·광장
목포시
목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유달산 기슭 서산동 언덕의 골목 마을이에요. 주민과 목포 시인 10여 명의 시가 걸린 시화골목을 따라 오르면 항구와 섬을 내려다보는 보리마당이 나와요. 영화 〈1987〉의 연희네 슈퍼와 슈퍼 뒤편에 남은 길이 31m의 방공호도 함께 둘러보세요.

정원·공원
보성군
보성읍 산비탈을 따라 녹차 나무가 층층이 이어진 보성 최대의 차밭이에요. 아름드리 삼나무 길을 지나 중앙 계단과 바다 전망대에 오르며, 20분에서 1시간까지 다섯 가지 코스 가운데 골라 걸을 수 있어요. 녹차 쉼터에서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어요.

역사 유적지
보성군
1729년 선암사 스님들이 놓았다고 전하는 벌교천의 세 칸 돌 무지개다리로,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가장 커요. 아치마다 용머리가 새겨져 있고, 밀물과 썰물에 모습이 바뀌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와 걸어서 이어져요. 지금도 주민들이 날마다 건너는 다리예요.

자연
보성군
보성 회천면 전일리 마을 앞에 팽나무 17그루와 느티나무 1그루가 이룬 천연기념물 마을숲이에요. 바닷바람을 막고 마을의 기운을 채우려 가꾼 남해안 비보숲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휘하 장수 정경명이 심었다는 유래와 해마다 정성껏 지낸 당산제 전통이 전해요.

사찰·성당
영광군
백제에 불교를 전한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세운 첫 절로 전하는 영광의 고찰이에요. 연꽃·국화 꽃살문이 아름다운 보물 대웅전과 높이 4m가 넘는 목조사천왕상이 있고, 9월 중순이면 절 주변 숲이 붉은 상사화로 덮이며 불갑산상사화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와요.

역사 유적지
영암군
왕인과 최치원이 배를 타고 떠났다고 전하는 영암 구림마을의 옛 국제 포구예요. 간척으로 바닷길이 끊긴 자리에 누각과 연못을 복원해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연꽃이 물에 비치고, 가까이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유약 바른 도기를 구운 가마터가 있어요. 연못은 24시간 열려 있어요.

해안·섬
완도군
한자로 '생일(生日)'이라 쓰는 완도 동쪽 바다의 섬이에요. 서성항의 대형 생일 케이크 조형물에서 출발해 검은 갯돌해변과 금곡해수욕장을 잇는 10.6km 둘레길을 걷고, 1719년 세운 암자 학서암과 백운산도 찾아가 보세요. 약산도 당목항에서 카페리로 약 25분 걸려요. 섬 민박에서 하룻밤 묵으며 노을을 보는 여행도 좋아요.

테마파크
곡성군
1933년에 지은 옛 곡성역을 정문으로 쓰는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에요. 증기기관차 모양 관광열차를 타고 섬진강 옆 옛 전라선 10km를 달려 가정역에 다녀오고, 공원 안 레일바이크와 1004종 장미가 피는 장미공원, 기차를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 공간까지 하루 동안 둘러봐요.

해안·섬
고흥군
고흥 녹동항 앞, 작은 사슴을 닮았다는 섬이에요. 1916년부터 한센병 환자들이 강제로 격리됐던 아픈 역사가 옛 검시실과 감금실, 납골당 만령당에 남아 있어요. 2009년 소록대교가 놓여 차로 갈 수 있고,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만큼 예절이 중요해요. 개방된 구역만 조용히 둘러보세요.

해안·섬
완도군
완도 남쪽 바다에 떠 있는 섬으로, 일제강점기에 88명의 독립운동가가 나와 지금도 집집마다 일 년 내내 태극기를 거는 마을로 알려져 있어요. 항일운동기념관과 기념탑, 천연기념물 상록수림과 갯돌 해변을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 하루에 둘러볼 수 있어요.

사찰·성당
순천시
순천 조계산 기슭의 승보사찰로, 고려부터 조선 초까지 16명의 국사를 배출했어요. 80여 동의 건물과 국보 4점이 있고, 2023년부터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법정 스님의 불일암까지 걷는 무소유길도 있어요. 조계산 넘어 선암사까지 걷는 산길도 있어요.

성곽·요새
순천시
넓은 평야 한가운데 둘레 1,410m 돌 성벽이 감싼 조선의 고을로, 성 안 초가에 지금도 주민들이 살아요. 성벽 위를 걸으면 동내·남내·서내 세 마을의 둥근 초가지붕이 한눈에 들어오고, 민박에서 하룻밤 묵을 수도 있어요. 1983년 사적이 됐어요. 입장료는 어른 4,000원이에요.

테마파크
순천시
1960~80년대 순천 읍내와 서울 봉천동 달동네, 변두리 거리를 재현한 국내 최대 영화·드라마 세트장이에요. 『제빵왕 김탁구』와 『택시운전사』 등 80여 편을 이곳에서 찍었고, 교복을 빌려 입고 옛 골목을 걸을 수 있어요. 관람료는 어른 3,000원이에요.

사찰·성당
순천시
조계산 동쪽 기슭의 천년 고찰로,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이름을 올렸어요. 무지개 모양 돌다리 승선교 아래로 보이는 강선루, 단청이 바랜 목조 전각, 이른 봄 선암매가 이 절을 기억하게 해요. 산길로 송광사와 이어지고, 입장료는 없어요.

정원·공원
순천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장을 이어받아 2015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 된 곳이에요. 한국정원과 세계 여러 나라 정원, 수목원을 걷고,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습지 갈대밭까지 한 장의 입장권으로 이어 볼 수 있어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