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목조각장 박찬수가 세운 불교 미술 박물관
- 1992년 보물로 지정된 경전 3건
- 인도 석굴 사원을 본뜬 붉은 벽돌 전시관
- 500점이 넘는 전통 목공 연장
- 미륵삼존대불과 삼층석탑이 선 야외 조각 공원
장소 소개
여주 강천면 남한강 가까이에 있는 목아박물관은 불교 목조각 장인이 평생 모은 불교 유물과 자신의 작품을 보여 주는 사립 박물관이에요. 설립자 박찬수는 1996년 국가무형유산 목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받은 조각가예요. 잔디밭 곳곳에 선 석탑과 석상, 인도 석굴 사원을 본뜬 붉은 벽돌 전시관, 보물로 지정된 고려·조선 경전까지 볼거리가 꽤 다양해요.
조각가가 세운 박물관
박찬수는 1989년 2월 이곳에 공사를 시작해 1990년 4월 전시관을 완공하고 '목아전통공예관'으로 문을 열었어요. 1993년 6월 야외에 미륵삼존대불을 모시며 '목아불교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했고, 2014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어요. '목아(木芽)'는 설립자의 호로, 나무에서 돋는 새싹이라는 뜻이에요. 그가 조각 공방을 운영하며 30여 년 동안 모은 유물이 소장품의 바탕이 됐어요.
전시관과 소장품
본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이에요. 옛 서울대학교 건물에서 나온 벽돌을 다시 썼고, 인도의 석굴 사원을 본떠 설계하면서 안쪽에는 한옥 창호를 들였어요. 소장품 규모는 자료에 따라 6천여 점 또는 5만여 점으로 다르게 소개되는데, 실제로 전시된 유물은 1,500~2,000점 정도예요.
- 보물 3건: 1992년 보물로 지정된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묘법연화경 권1,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24를 소장하고 있어요.
- 불교 미술: 불상, 불화, 목조 공예품과 함께 박찬수의 불교 목조각 작품이 이어져요.
- 목공 도구: 500점이 넘는 전통 목공 연장은 나무를 깎는 일이 얼마나 섬세한 작업인지 보여 줘요.
야외 조각 공원
넓은 잔디밭과 소나무 사이로 미륵삼존대불, 비로자나불, 백의관음, 삼층석탑이 서 있어요. 오래된 석인상과 비석이 줄지어 선 구역, 한옥 전각 몇 채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실내 전시만큼 시간을 들여 천천히 걸어 보면 좋아요.
야외 전각과 프로그램
조각 공원 안쪽에는 설립자가 이름 붙인 작은 전각들이 흩어져 있어요. 민가 형태의 한얼울늘집, 큰말씀의 집, 저승의 재판을 표현한 사후재판소(명부전), 마음의 문 같은 건물을 하나씩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박물관은 문화재 복제와 보존 처리, 불교 미술 연구와 출판도 해 왔고, 박물관 문화학교와 청소년 박물관 학교, 어린이날 사생대회 같은 교육 행사를 열어 왔어요.
박찬수는 목조각장이 국가무형유산 종목으로 지정된 뒤 이 종목에서 처음 인정된 보유자예요. 그래서 전시실의 목조각은 단순한 소장품이 아니라, 한 장인이 평생 다듬어 온 기술을 보여 주는 기록이기도 해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연중무휴로 문을 열어요. 운영 시간은 자료에 따라 09:30~17:30 또는 09:30~18:00(입장 마감 17:00)으로 다르게 안내되니 방문 전 전화(031-885-9952)로 확인하세요.
- 입장료: 성인 6,000원, 청소년·65세 이상 5,000원, 여주시민 3,000원이고 장애인은 무료예요. 단체는 신청서를 내고 미리 예약해야 해요.
- 소요 시간: 실내 전시와 야외 공원까지 1시간~1시간 30분이면 충분해요.
- 가는 길: 경강선 여주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5km 떨어져 있어 택시나 자가용이 편해요. 남한강 가의 고찰 신륵사와 가까워 하루 코스로 묶기 좋아요.
- 추천 계절: 야외 공원이 넓어서 봄과 가을이 걷기 좋아요. 여름에는 그늘이 적은 잔디밭이 꽤 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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