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시간
주요 볼거리
- '달이 머문다'는 뜻의 월정리
- 하얀 모래와 옥빛 바다, 검은 현무암 갯바위
- 고른 파도로 이름난 서핑·카약 명소
- 바다를 향해 놓인 카페 의자 포토 스팟
- 제주올레 20코스와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장소 소개
제주 동쪽 해안, 제주시 구좌읍의 월정리는 '달이 머문다'는 뜻을 가진 마을이에요. 마을 앞 해변은 하얀 모래와 옥빛 바다, 군데군데 드러난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져 제주 동부에서 손꼽히는 바다 풍경을 보여 줘요. 파도가 고르게 들어와 서퍼들이 즐겨 찾고, 해변 도로를 따라 바다를 보는 카페가 줄지어 있어요.
조용한 어촌에서 카페 거리로
월정리는 원래 작은 어촌이었지만, 바다 빛깔이 입소문을 타면서 해변을 따라 식당과 카페, 숙소가 하나둘 들어섰어요. 몇몇 카페가 바다를 향해 의자를 내놓았는데, 그 의자에 앉아 바다를 찍는 모습이 월정리를 대표하는 장면이 됐어요. 지금도 해변 도로의 창가 자리와 테라스는 늘 바다를 보는 사람들로 차 있어요.
바닷가에서 볼 것
- 물빛: 모래가 하얗고 물이 얕아, 맑은 날에는 해안에서 멀어질수록 연두색에서 짙은 파란색으로 바뀌는 바다를 볼 수 있어요.
- 현무암 갯바위: 백사장 사이사이에 검은 용암 바위가 드러나 있어, 흰 모래와 대비되는 제주다운 풍경을 만들어요. 썰물 때 바위 사이 웅덩이를 들여다보는 재미도 있어요.
- 서핑과 카약: 파도 높이가 비교적 일정하게 들어와 서핑 강습을 받는 사람이 많아요. 스노클링과 카약을 즐기는 사람도 있어요.
- 풍력발전기: 해변 동쪽으로 해안을 따라 늘어선 풍력발전기가 보여,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요.
걸어서 이어지는 길
월정리해변은 김녕에서 하도까지 이어지는 제주올레 20코스가 지나는 곳이고, 김녕과 월정을 잇는 지질트레일의 일부이기도 해요. 해변에서 쉬다가 올레길 한 구간을 걸어 보면, 마을 돌담과 밭 사이로 이어지는 제주 동쪽 해안 마을의 일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해맞이해안로를 따라
월정리해변 앞을 지나는 길은 제주 동쪽 해안을 따라 김녕에서 성산 쪽으로 이어지는 해맞이해안로예요. 차로 달리면 검은 갯바위와 하얀 모래 해변, 풍력발전기가 번갈아 나타나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아요. 월정리에서 서쪽 김녕해수욕장까지는 3km 남짓, 남서쪽의 세계자연유산 만장굴까지는 4km쯤이라 동부 해안 여행의 중간 쉼표로 삼기 좋아요. 여름에는 해수욕객과 서퍼, 다른 계절에는 바다를 보며 쉬러 온 여행자로 늘 사람이 오가요.
Tripto 팁
- 시간: 해변 산책과 카페까지 1~2시간, 서핑 강습을 받는다면 반나절을 잡으세요.
- 계절: 물빛은 햇빛이 강한 5~9월에 가장 선명해요. 공식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만 안전요원이 있으니, 그 밖의 시기에는 물에 깊이 들어가지 마세요.
- 가는 길: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동쪽 해안을 돌아 서귀포까지 가는 간선버스 201번이 월정리를 지나요. 정류장에서 내려 바닷가까지 걸어가면 돼요. 공항에서 차로는 40분 안팎이에요.
- 주차: 해변 근처에 주차장이 있지만, 여름 주말에는 해변 도로가 붐벼 자리 찾기가 어려워요. 오전 일찍 가는 편이 좋아요.
- 올레길: 올레 20코스 구간은 정비 상황에 따라 일부 길이 바뀔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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