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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자연 암반을 기초로 삼은 단칸 홍예교(보물)
  • 장대석 21단, 지름 7.2m의 아치
  • 냇돌로 채운 날개벽과 반듯한 홍예의 대비
  • 1745년 대홍수 기록과 건립 연대 수수께끼
  • 약 2.6km 거리 건봉사 능파교와 비교

장소 소개

고성군 간성읍 해상리와 탑현리 사이, 작은 개울 위에 한 칸짜리 돌 무지개다리가 놓여 있어요. 조선 시대에 놓은 **고성 육송정 홍교(보물)**예요. 길이 10.6m의 작은 다리지만, 자연 암반을 그대로 기초로 삼은 솜씨와 반듯한 아치 덕분에 조선 돌다리의 조형미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언제 놓였을까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 수 없어요. 근처 건봉사의 능파교와 함께 1745년 을축년 대홍수로 무너졌던 기록이 있어서, 능파교(1704년)와 비슷한 시기에 놓였을 것으로 봐요. 그런데 1748년 펴낸 『간성군읍지』에 육송정 홍교는 언제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적혀 있어, 능파교보다 더 오래됐을 가능성도 있어요. 홍수 뒤인 1746년 무렵 다시 쌓은 것으로 전해지고, 2002년 능파교와 함께 보물로 지정됐어요.

무엇을 볼까

  • 자연을 이용한 기초: 하천 폭이 12.3m쯤 되는 곳에 석축을 쌓고 다리를 놓았어요. 동쪽은 높이 1.7m의 암반을 그대로 기초로 쓰고 그 위에 장대석 한 단을 올렸어요. 서쪽은 장대석을 세 단 쌓은 뒤 홍예를 올렸는데, 두 번째 단이 70cm, 세 번째 단이 60cm 높이일 만큼 돌이 커요.
  • 21단의 홍예: 아치는 장대석 21단으로 이뤄졌고 지름은 7.2m, 폭은 2.9m예요. 각 단은 대부분 길이 1.3m 남짓한 장대석 두 개를 이어 만들었고, 가장 긴 돌은 2.4m에 이르러요.
  • 냇돌로 채운 벽: 아치와 날개벽 사이는 다듬은 돌 대신 개울에서 주운 냇돌로 채웠는데, 아래에는 큰 돌, 위로 갈수록 작은 돌을 썼어요. 반듯한 아치와 거친 냇돌 벽이 대비를 이뤄요.

짝을 이루는 다리, 건봉사 능파교

두 다리 모두 자연 지형을 살린 단칸 홍예교로 함께 보물이 됐어요. 건봉사의 대웅전 구역과 극락전 구역을 잇는 능파교는 길이 14.3m, 폭 3m, 가운데 높이 5.4m로 육송정 홍교보다 커요. 절 안의 '능파교신창기비'(1708년)에 1704~1707년 처음 놓았다고 적혀 있어, 건립 연대와 만든 사람을 알려 주는 드문 다리예요. 1745년 홍수로 무너져 1749년 다시 쌓았고, 1880년 또 무너졌을 때는 그 돌로 대웅전 돌계단과 산영루를 고쳐 쌓았다고 해요. 같은 홍수를 겪은 두 다리를 나란히 보면 절집 다리와 마을 길 다리의 차이가 보여요.

Tripto 팁

  • 소요 시간: 다리만 보면 15~30분이에요. 개울가로 내려가 아치를 옆에서 봐야 구조가 잘 보여요. 냇돌 벽과 반듯한 홍예의 대비도 그때 잘 보여요.
  • 요금: 야외 유적이라 무료예요. 주변에 편의 시설은 거의 없어요.
  • 가는 길: 간성읍 중심에서 약 4km 떨어진 시골길이라 자동차로 가는 편이 편해요.
  • 함께 보기: 직선거리로 약 2.6km 떨어진 건봉사에서 능파교를 함께 보세요. 절까지 둘러보면 1~2시간 일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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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1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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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건봉사

사찰·성당

고성 건봉사

휴전선 가까운 강원 고성의 '금강산 건봉사'예요. 3,183칸에 이르던 대찰이었지만 한국전쟁 때 불이문만 남았고, 민간인 통제선 안에 있다가 1989년에야 자유 출입이 허용됐어요. 부처님 치아 사리와 보물 능파교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 가을 단풍철이 가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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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섬

화진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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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성당

고성 화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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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km 60–180 분
고성 청간정

역사 유적지

고성 청간정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바닷가 바위 언덕 위에 선 2층 누정이에요.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혀 옛 시인과 화가들이 즐겨 찾았고, 지금은 솔숲 오솔길을 지나 무료로 올라 동해와 청간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남한에 있는 관동팔경 가운데 가장 북쪽이에요. 주차도 무료예요.

19 km 30–60 분
미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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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

인제와 속초 사이 백두대간을 넘는 해발 826m 고개예요. 구불구불한 옛길을 오르면 설악산 울산바위가 정면에 서고, 고갯마루에서는 속초와 동해가 보여요. 2006년 터널이 생긴 뒤 드라이브 길이 됐고, 맑은 밤에는 은하수 촬영지로 붐벼요. 눈이 오면 옛길이 통제되니 겨울에는 도로 상황을 먼저 확인하세요.

19 km 20–60 분
속초 신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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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신흥사

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입구의 조계종 제3교구 본사예요. 보물 극락보전과 높이 14.6m 청동 통일대불이 있고, 울산바위와 흔들바위로 가는 등산로가 여기서 시작돼요. 2023년부터 입장료가 없고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설악산 여행의 첫 목적지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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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내설악 깊은 계곡 입구의 절로,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쓴 곳이에요. 1748년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과 계곡을 메운 소원 돌탑이 있고, 인제 용대리에서 약 8km 계곡길을 마을버스나 걸어서 들어가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입장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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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 서남쪽 물가의 화강암 바위 언덕으로, 웅크린 호랑이를 닮아 범바위라 불려요. 속초 8경 제2경이고, 입구에서 5분만 오르면 영랑호와 동해, 설악산과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여요.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갈 수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바위 색이 또렷한 아침과 늦은 오후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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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권금성

설악산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5분이면 오르는 외설악의 바위 봉우리예요. 고려 산성 터의 넓은 화강암 반석에서 울산바위와 외설악 능선, 속초 시내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걸어서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없어서 왕복 케이블카로만 다녀올 수 있어요. 단풍철은 일찍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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