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공진시장' 촬영지
- 보라슈퍼·청호철물 등 촬영지 간판
- 끝자리 1·6일 장날의 시골 장 풍경
- 1920년대에 열린 것으로 보이는 청하장
- 동해선 월포역에서 약 2.5km
장소 소개
포항 북구 청하면 소재지에 서는 시골 오일장이에요.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가상의 바닷가 마을 '공진'의 시장으로 나오면서 입구에 '공진시장' 간판이 걸렸고, 드라마 속 가게 간판도 곳곳에 남았어요. 끝자리 1·6일 장날에 가면 과일과 건어물, 모종, 철물이 펼쳐진 시골 장 풍경과 촬영지 구경을 함께 할 수 있어요.
청하장의 내력
청하는 고려 태조 때 처음 기록에 나오는 오래된 고을 이름이에요. 시장이 언제 처음 섰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열렸을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어요. 1970~90년대에는 흥해, 영덕, 포항, 영천, 경주에서까지 상인이 모여들 만큼 큰 장이었지만, 2000년대 들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손님이 크게 줄었어요. 넓은 광장을 가운데 두고 큰길과 아케이드를 따라 90곳 남짓한 점포가 늘어선 구조라, 날마다 붐비는 상설시장보다 장날에 맞춰진 오일장에 가까워요.
드라마가 바꾼 시장
드라마에서 공진은 치과 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동네 해결사 '홍반장' 홍두식(김선호)이 사는 바닷가 마을이에요. 제작진은 청하시장 일대를 공진 마을로 꾸며 촬영했고, 시장 안 점포 25곳이 촬영 장소로 쓰였어요. 방영 직후인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초까지 약 10만 명이 이 작은 시장을 찾았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어요. 시장 곳곳의 안내판에 촬영 장소와 주변 볼거리가 표시돼 있어 따라 걷기 쉬워요.
- 보라슈퍼: 드라마 속 동네 슈퍼로, 지금도 과자와 사탕, 장난감을 파는 가게예요.
- 공진반점: 간판은 드라마 그대로지만 중국 음식 대신 곰탕과 국밥을 팔아요.
- 청호철물: 가게 앞에 사진용 의자가 놓여 있어 인증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아요.
- 한낮에 커피 달밤에 맥주: 파스텔 톤 건물이 눈에 띄는 촬영 장소예요.
장날 풍경
장날이면 광장과 길가에 과일, 건어물, 잡곡, 신발, 옷, 해산물은 물론 농약과 모종, 가축까지 시골살이에 필요한 물건이 다 나와요. 동해와 가까운 장이라 생선과 해산물 좌판이 많고, 손수 만든 반찬과 먹거리를 파는 할머니들도 자리를 펴요. 시장 앞에는 커다란 오징어 조형물이 서 있어 동해안 장터라는 걸 알려 주고, 지붕 덮인 광장에는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장꾼과 손님이 쉬어 가요. 드라마 촬영지만 보고 지나치기보다 장을 한 바퀴 돌며 제철 먹거리를 사 보는 쪽이 이 시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에요.
Tripto 팁
- 시간: 시장과 촬영지 간판을 둘러보는 데 1시간 안팎이면 충분해요.
- 장날: 1·6·11·16·21·26일이에요. 장날이 아니면 문을 닫은 점포가 많아 한산해요.
- 지도 검색: '공진'은 드라마 속 지명이라 지도 앱에서는 청하시장으로 검색해야 찾을 수 있어요.
- 가는 길: 동해선 월포역에서 시장까지 약 2.5km예요. 포항 시내에서는 청하 방면 시내버스가 다니지만 배차가 길 수 있으니 지도 앱으로 시간을 먼저 확인하세요.
- 함께 둘러보기: 월포역 앞 월포해수욕장과 묶으면 바다와 장터를 하루에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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