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시간
주요 볼거리
- 길이 1,750m, 폭 40~70m의 고운 모래 해변
- 바다 위 약 100m 지점의 해상 누각 영일대
- 만 건너편 제철소가 만드는 낮과 밤 풍경
- 해마다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
- 1976년 개장, 2013년 북부해수욕장에서 이름 변경
장소 소개
포항 시내 북쪽, 영일만을 따라 1,750m 이어진 도심 해수욕장이에요. 바다 위 100m 지점에 떠 있는 누각 영일대와 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제철소 풍경이 이 해변만의 장면이고, 해마다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이곳에서 열려요.
북부해수욕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해수욕장은 1976년 문을 열었고, 포항 북쪽에 있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그냥 '북부해수욕장'이라 불렸어요. 바다 위에 누각 영일대가 세워진 뒤 2013년 6월 국가지명위원회가 지금의 이름을 확정했고, 그달 말 이름을 바꾸는 선포식을 열었어요.
백사장은 길이 1,750m, 폭 40~70m, 면적 약 38만m²로 넓고,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 물놀이 손님이 많아요. 해변을 따라 샤워장과 탈의장, 무료 주차장이 갖춰져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영일대: 두호동 행정복지센터 앞 바다 위 약 100m 지점에 세운 2층 전통 누각이에요. 2013년 국내 처음으로 바다 위에 지은 누각으로, 해돋이를 보기 좋은 자리예요.
- 만 건너 제철소: 영일만 남쪽으로 제철소 굴뚝과 설비가 길게 늘어서 있어, 낮에는 바다와 공장이 한 화면에 담기고 밤에는 불빛이 수면에 비쳐요.
- 포항국제불빛축제: 해마다 이 해변에서 열리는 포항의 대표 축제로, 바다 위로 불꽃이 쏟아져요.
- 해안로: 백사장 서쪽으로 이어진 해안 도로를 따라 식당과 카페, 숙소가 모여 있어요. 해변 북쪽 끝 뒤편은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이라, 모래사장에서 걸어서 언덕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사계절 축제의 무대
여름 성수기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 말고도 포항바다국제공연예술제를 비롯한 여러 행사가 이 해변에서 열려, 개장 기간 내내 사람들로 붐벼요. 해변 가운데 바다시청 앞 바다에는 해상 분수가 설치돼 있고, 2025년에는 LED 화면을 갖춘 '빛의 시계탑'이 새로 들어서 밤 풍경에 더해졌어요.
해변 남쪽 항구동에는 울릉도로 가는 배가 뜨는 포항여객선터미널이 있고, 북쪽으로는 환호공원 언덕이 바다를 내려다봐요. 그래서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 여행의 숙소를 잡기 좋은 거점이기도 해요. 해안로를 따라 숙소와 식당, 카페가 이어져 있어 저녁 산책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Tripto 팁
- 물놀이: 해수욕장은 보통 7~8월에 개장하고, 정확한 날짜는 해마다 포항시가 따로 공지해요. 수영 경계선 바깥 10m까지는 수상레저 활동이 금지돼요.
- 언제: 불빛축제 기간에는 해변과 주변 도로가 매우 붐비니 숙소와 교통을 미리 챙기세요. 사람이 적은 겨울 바닷가를 걸으며 영일만 해돋이를 보는 것도 운치 있어요.
- 시간: 산책과 영일대 구경은 1시간, 물놀이까지 하면 반나절이에요. 해 질 무렵 걸으면 만 건너 제철소에 불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 가는 길: KTX 포항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4km라 시내버스나 택시로 금방이에요. 울릉도로 가는 배가 뜨는 포항여객선터미널이 해변 남쪽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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