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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애국가 방송 첫 소절의 배경 풍경
  • 캄브리아기 석회암이 만든 해안 카렌 지형
  • 1361년 심동로가 지은 북평 해암정
  • 길이 72m 촛대바위 출렁다리
  • 동해안 대표 해돋이 명소

장소 소개

동해시 추암해변 끝, 바다에서 하늘로 곧게 솟은 돌기둥이 서 있어요. 추암 촛대바위는 기둥 끝에 해가 걸리면 촛불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에요. 애국가 방송 첫 소절의 배경 화면으로 나와 많은 사람에게 익숙한 풍경이고, 동해안을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예요.

바위의 나이와 이야기

촛대바위와 주변 기암은 고생대 초기 캄브리아기에 쌓인 **조선누층군 대기층(풍촌석회암층)**의 석회암이에요. 바닷물에 깎인 석회암이 날카로운 봉우리와 홈을 이룬 카렌 지형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해안 카르스트 지형이에요. 해식동굴도 곳곳에 있어요.

옛날 이 바닷가에 살던 한 남자가 소실을 들이자 본처와 소실이 다투었고, 하늘이 노해 벼락을 내려 두 여자를 데려가고 남자만 남겨 두었는데, 그 남자의 모습이 촛대바위라는 전설이 전해요.

바위는 오랜 풍화로 약해져 있어요. 동해시는 2009년 정밀 안전진단을 했는데, 여러 군데 상처가 있고 떨어질 우려가 큰 바위 덩어리가 겹쳐 있어 지진이나 너울에 훼손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2021년에도 균열이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어요.

무엇을 볼까

  • 촛대바위: 해안 산책로를 따라 바다 위로 솟은 돌기둥과 주변 바위 무리를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어요.
  • 북평 해암정: 촛대바위에서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있는 정자예요. 1361년 삼척 심씨의 시조 심동로가 벼슬을 내려놓고 지었고, 지금 모습은 1790년 무렵 다시 고친 거예요.
  •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촛대바위에서 약 200m 떨어진, 바다 위 바위를 잇는 길이 72m의 흔들다리예요.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아요.
  • 추암해변과 조각공원: 작은 백사장과 해안 절벽이 이어지고, 출렁다리 끝은 추암 조각공원으로 연결돼요.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이기도 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추암역은 1999년 문을 연 간이역으로, 승강장에서 육교로 추암조각공원과 바로 이어져요. 2023년 12월 여객 취급을 멈췄다가 2025년 1월 다시 열었고, 2025년 12월 30일부터는 KTX-이음도 다녀요.
  • 촛대바위와 같은 풍촌석회암층은 동해 시내의 천곡황금박쥐동굴도 이루고 있어요. 바닷가와 동굴을 함께 보면 같은 돌이 만든 두 풍경을 비교할 수 있어요.
  • 주차는 동해러시아대게마을 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근처에 추암오토캠핑장도 있어요.

Tripto 팁

  • 이용 정보: 해변은 상시 개방, 입장료가 없어요. 해안 산책로와 출렁다리는 09:00~20:00에 열어요. 문의는 033-530-2801이에요.
  • 주차: 주차장은 소형차 3,000원, 대형차 5,000원이에요.
  • 해돋이: 맑은 날 해가 촛대바위 끝에 걸리는 순간을 보려면 일출 30분 전에는 자리를 잡으세요. 겨울 새벽 바닷바람이 매우 차요.
  • 기차로 가기: 추암역은 조각공원과 육교로 바로 이어져요. 다만 열차가 주말에만 서니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세요.
  • 안전: 바위가 약해진 상태라 펜스 밖 바위에 오르지 마세요.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바닷가 바위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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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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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역사 유적지

삼척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선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강을 끼고 있는 누각이에요. 22개 기둥 가운데 13개가 다듬지 않은 자연 암반 위에 서 있고, 2023년 국보가 되었어요. 시내 한가운데 있고 입장료 없이 연중 둘러볼 수 있어요.

3.9 km 40–90 분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동굴

동해 천곡황금박쥐동굴

1991년 아파트 공사 중 발견된 동해 도심 속 석회암 동굴로, 멸종위기종 붉은박쥐가 발견돼 황금박쥐동굴이라 불려요. 커튼형 종유석과 천장 용식구, 동굴 위 534m 돌리네 탐방로까지 함께 볼 수 있고, 동굴 안은 일 년 내내 14~15℃로 시원해요.

6.4 km 45–90 분
묵호항

해안·섬

묵호항

1941년 무연탄 항구로 개발돼 오징어잡이로 번성한 동해시 묵호항이에요. 언덕 위 벽화 골목 논골담길과 1963년 세운 묵호등대, 울릉도행 여객선 터미널이 있고, KTX 묵호역에서 약 1km라 기차 여행으로 가기 좋아요. 1976년 해난 사고의 기억도 이 항구에 남아 있어요.

9.4 km 120–240 분
무릉별유천지

테마파크

무릉별유천지

동해시에서 50여 년간 석회석을 캐던 광산을 공원으로 바꾼 곳이에요. 채광 자리에 생긴 에메랄드빛 청옥호와 금곡호, 6월에 보랏빛으로 물드는 라벤더정원을 걷고, 국내 최초 스카이글라이더와 1.5km 알파인코스터를 탈 수 있어요. 매주 월요일은 쉬고, 입장료는 4,000~6,000원이에요.

11 km 120–240 분
동해 삼화사

사찰·성당

동해 삼화사

두타산 무릉계곡 입구에 자리한 절로,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의 화합을 바라며 삼화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요. 이두 글자 161자가 새겨진 통일신라 철불과 고려 석탑이 남아 있고, 국가무형유산 수륙재가 열려요. 절 앞으로 무릉계곡 산행로가 이어져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13 km 40–60 분
망상해수욕장

해안·섬

망상해수욕장

동해 묵호항 북쪽 약 3km, 소나무 숲 뒤로 약 1.4km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이에요. 물이 얕고 맑아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많고, 솔숲 오토캠핑장과 동쪽으로 트인 바다의 일출 덕분에 여름 해수욕철이 아니어도 바다를 보러 찾는 사람이 많아요.

14 km 60–240 분
두타산

산

두타산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솟은 해발 1,350m대의 산이에요. 너른 바위 무릉반석과 쌍폭포·용추폭포가 이어지는 명승 무릉계곡, 천년 고찰 삼화사, 2021년 열린 베틀바위·협곡 마천루 길이 한 산자락에 모여 있어 가벼운 계곡 산책부터 종일 산행까지 고를 수 있어요.

15 km 120–480 분
삼척 환선굴

동굴

삼척 환선굴

삼척 대이리 산속의 석회암 동굴로, 확인된 통로만 6.2km에 이르러요. 공개 구간 1.6km에 동굴 하천과 폭포, 거대한 광장이 이어지고 이곳에만 사는 동물도 있어요. 입구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있고, 매월 18일은 문을 닫아요.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해 겉옷이 필요해요.

21 km 120–180 분
장호항

해안·섬

장호항

삼척 근덕면의 국가어항으로, 둥글게 휜 만과 옥빛 물, 하얀 바위섬 덕분에 '한국의 나폴리'로 불려요. 여름에는 투명 카누와 스노클링을 즐기고, 2017년 개통한 874m 해상케이블카를 타면 유리 바닥 너머로 항구를 내려다봐요. 1971년 국가어항이 됐어요.

25 km 60–24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