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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가볼 만한 곳 — 페이지 3

경상남도의 관광지 71곳 — 통영 동피랑마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 욕지도 등. 지도, 장소 정보, 떠나기 전에 알아 둘 팁을 모았어요.

통영 동피랑마을

옛 거리·광장

통영 동피랑마을

통영시

통영 중앙시장 뒤편 비탈에 자리한 마을로, 철거를 앞두고 있던 2007년 벽화 공모전 덕분에 지금까지 남았어요. 구불구불한 골목을 따라 언덕 꼭대기 동포루에 오르면 배들이 드나드는 강구안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지금도 주민이 사는 마을이라 조용히 둘러봐 주세요.

45–90 분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역사 유적지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통영시

도시 이름 통영이 나온 조선 수군 총사령부예요. 이순신에서 시작된 통제사의 본영이 1605년부터 292년간 이곳에 있었고, 벽 없이 트인 국보 세병관과 복원된 관아·12공방이 통영항을 내려다봐요. 어른 관람료는 3,000원이에요. 관람은 1시간 남짓이면 돼요.

60–90 분
통영 욕지도

해안·섬

통영 욕지도

통영시

통영 삼덕항에서 배로 약 1시간 거리의 남해 섬이에요. 해안을 따라 도는 일주도로에서 바다 위 세 바위 삼여와 크고 작은 섬들이 이어지고, 몽돌 해변과 천연기념물 숲, 달콤한 고구마와 바다낚시로도 알려져 있어요. 여름 성수기에는 여객선이 붐비니 배표를 미리 예매하는 편이 좋아요.

360–1440 분
통영 충렬사

역사 유적지

통영 충렬사

통영시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모신 통영의 사당이에요. 1606년 선조의 명으로 세워져 300년 가까이 역대 통제사들이 제사를 지냈고, 명나라 황제가 내린 팔사품, 300년 된 동백나무, 일정·월정 두 우물을 합친 명정까지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있어요. 강구안에서 걸어서 10여 분이에요.

40–90 분
통영 케이블카

전망 명소

통영 케이블카

통영시

통영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 1,975m의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로, 8인승 곤돌라가 약 9분 만에 해발 461m 미륵산 위로 올라가요. 상부 정류장에서 데크 길을 따라 한산대첩 전망대에 서면 크고 작은 섬이 흩어진 한려수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반려동물도 함께 탈 수 있어요.

90–120 분
통영 해저터널

산업 유산

통영 해저터널

통영시

1932년 통영 시내와 미륵도 사이 바다 밑에 만든 길이 483m의 해저터널로, 동양 최초의 해저 구조물로 꼽혀요. 지금은 보행자 전용이라 '龍門達陽' 네 글자가 새겨진 입구로 걸어 들어가 바다 밑을 건너고, 밤에는 충무교까지 조명이 켜져요. 입장료 없이 걸어서 지나가요.

20–40 분
하동 삼성궁

역사 유적지

하동 삼성궁

하동군

지리산 청학동 너머 해발 850m에 1,500개 넘는 돌탑과 계단식 돌담, 에메랄드빛 연못이 이어지는 수행 공간이에요. 1983년 한풀선사가 고조선의 소도를 되살리겠다며 제자들과 쌓기 시작했어요. 08:30~16:40 연중무휴, 일반 8,000원이에요. 경사와 돌계단이 많아요.

90–150 분
하동 쌍계사

사찰·성당

하동 쌍계사

하동군

지리산 남쪽 기슭, 두 계곡이 만나는 곳에 722년 세운 절이에요. 최치원이 글을 짓고 쓴 국보 진감선사탑비와 1632년 다시 지은 대웅전이 남아 있고, 약 60m 높이의 불일폭포로 이어지는 숲길과 봄 벚꽃길로 이름난 하동의 대표 사찰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60–240 분
하동 최참판댁

기타

하동 최참판댁

하동군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에서 최서희 일가가 살던 집을 한옥 14동과 초가 마을로 재현한 곳이에요. 사랑채 대청마루에 서면 소설의 첫 무대인 평사리 들판과 들 한가운데 부부송, 섬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해마다 가을에는 토지문학제가 열려요. 소설을 읽지 않았어도 들판 풍경만으로 찾을 만해요.

60–120 분
하동 축지리 문암송

자연

하동 축지리 문암송

하동군

하동 악양 대축마을 뒷산 중턱, 높이 13m의 천연기념물 소나무가 커다란 너럭바위 위에 걸터앉아 뿌리로 바위를 쪼개고 감싸며 자랐어요. 옛 문인들이 시회를 열던 자리로, 정자 문암정 옆에 서면 소설 『토지』의 무대인 넓은 악양 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30–60 분
하동 화개장터

기타

하동 화개장터

하동군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는 경상도·전라도 경계의 장터로, 1988년 노래 〈화개장터〉와 김동리 소설 〈역마〉의 무대예요. 2014년 화재 뒤 초가·기와 장옥으로 다시 지어 점포 115칸에 지리산 산나물과 약초, 하동 녹차가 가득해요. 봄에는 쌍계사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열려요.

60–120 분
하동야생차박물관

박물관·미술관

하동야생차박물관

하동군

한국 차의 시배지로 알려진 하동 화개, 쌍계사 가는 길에 있는 무료 공립 차 박물관이에요. 세계중요농업유산 화개 차밭 이야기와 디지털 체험을 보고, 다례·찻잎 덖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월요일은 쉬어요. 다례 체험은 1인 5,000원이고 쌍계사까지 약 900m예요.

60–120 분
한산도

해안·섬

한산도

통영시

이순신 장군이 1593년 첫 삼도수군통제영을 두었던 통영 앞바다의 섬이에요. 1592년 한산도대첩의 무대로 제승당과 수루, 바다 건너 활을 쏘던 한산정이 남아 있고,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로 약 25분이면 닿아요. 섬 최고봉 망산에서는 다도해가 펼쳐져요. 제승당 관람은 무료예요.

150–300 분
함안 말이산 고분군

역사 유적지

함안 말이산 고분군

함안군

함안 가야읍 능선을 따라 아라가야 지배층의 무덤이 줄지어 선 말이산 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하나가 됐어요. 대형 고분 37기와 지름 39.3m의 4호분, 7,961점의 출토 유물이 약 550년 동안 이어진 아라가야를 보여 줘요. 상시 개방하고 무료예요.

60–90 분
함양 남계서원

역사 유적지

함양 남계서원

함양군

함양 남계천 가 언덕에 1552년 세운 우리나라 두 번째 서원으로, 앞에는 강당을, 뒤 높은 곳에는 사당을 둔 전학후묘 배치의 본보기가 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풍영루와 명륜당, 연못 딸린 기숙사와 바로 이웃한 청계서원을 함께 둘러보세요. 연중 무료로 개방해요.

40–60 분
함양 목현리 구송

자연

함양 목현리 구송

함양군

함양 휴천면 목현마을 앞 냇가에 선 약 300년 된 소나무예요. 밑동에서 아홉 갈래로 갈라져 구송이라 불렸고 지금은 일곱 갈래가 남았어요. 마을을 처음 연 진양 정씨가 심었다고 전하는 천연기념물로, 논 한가운데서 커다란 우산처럼 가지를 둥글게 펼치고 있어요.

15–30 분
함양 상림

자연

함양 상림

함양군

신라 말 최치원이 홍수를 막으려 위천 강둑에 심었다고 전하는 숲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에요. 참나무와 개서어나무 2만여 그루 사이 산책로를 걷고, 여름 연꽃단지와 가을 단풍·꽃무릇을 보러 가기 좋은 무료 공원이에요.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어요.

60–120 분
합천 옥전 고분군

역사 유적지

합천 옥전 고분군

합천군

가야 소국 다라국 지배층의 대형 무덤 18기가 황강 언덕에 모여 있어요. 용봉무늬 큰칼과 금귀걸이, 철제 말 투구, 로만글라스가 나왔고 2023년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에 들었어요. 합천박물관이 바로 옆이에요. 봉분 사이 풀밭 길을 따라 걸으며 황강과 들판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40–120 분
합천 함벽루

역사 유적지

합천 함벽루

합천군

1321년 고려 때 처음 세운 합천 황강 절벽 위 2층 누각 함벽루예요. 처마 끝 빗물이 강물로 바로 떨어지는 자리로 이름났고, 이황·조식·송시열의 시판과 송시열 암각 글씨가 남아 있어요. 연호사, 대야성, 신라 죽죽비까지 한 시간이면 함께 걸어볼 수 있어요.

30–60 분
합천 황매산

산

합천 황매산

합천군

합천과 산청 경계에 솟은 약 1,100m의 산으로, 정상 아래 넓은 고원이 5월이면 분홍 철쭉으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덮여요. 해발 900m 가까이 차로 오를 수 있어 가족 나들이도 쉽고, 맑은 밤에는 별 보기에도 좋아요. 등산로는 2시간 30분~3시간 코스가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120–300 분
항공우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항공우주박물관

사천시

국산 항공기를 만드는 KAI가 사천 비행장 옆에 세운 박물관이에요. 6·25 참전기 B-29와 C-124를 포함한 실물 항공기 26대와 전차가 야외에 늘어서 있고, 대통령 전용기 C-54 내부도 볼 수 있어요. 어른 4,000원으로 사천항공우주과학관까지 함께 관람해요.

90–150 분
해인사

사찰·성당

해인사

합천군

합천 가야산의 법보사찰로, 1237~1248년 새긴 8만 1천여 장의 팔만대장경과 이를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있어요. 802년 창건됐고 장경판전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으며, 2023년부터 무료로 들어가요. 경판을 지켜 온 건물의 설계도 볼거리예요.

90–150 분
화왕산

산

화왕산

창녕군

창녕 읍내 동쪽에 솟은 해발 756m 산으로, 정상 평원을 둘레 약 2.6km의 가야 산성 화왕산성이 감싸고 가을엔 은빛 억새, 봄엔 진달래가 덮어요.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가 근거지로 삼은 성이고, 창녕 읍내 자하곡 들머리에서 왕복 3시간 안팎이면 다녀올 수 있어요.

180–30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