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섬
만리포해수욕장
태안군
태안반도 서쪽 끝, 길이 약 3km의 고운 모래가 활처럼 휘어진 해변이에요. 서해에서 드물게 파도를 탈 수 있어 서퍼들이 만리포니아라고 부르고,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자원봉사자 약 123만 명이 닦아 낸 바다예요. 해 질 녘 바위섬 사이로 지는 해가 좋아요.
역사 유적부터 산길까지, 꼭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세요.

해안·섬
태안군
태안반도 서쪽 끝, 길이 약 3km의 고운 모래가 활처럼 휘어진 해변이에요. 서해에서 드물게 파도를 탈 수 있어 서퍼들이 만리포니아라고 부르고, 2007년 기름 유출 사고 때 자원봉사자 약 123만 명이 닦아 낸 바다예요. 해 질 녘 바위섬 사이로 지는 해가 좋아요.

해안·섬
동해시
동해 묵호항 북쪽 약 3km, 소나무 숲 뒤로 약 1.4km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 대표 해수욕장이에요. 물이 얕고 맑아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이 많고, 솔숲 오토캠핑장과 동쪽으로 트인 바다의 일출 덕분에 여름 해수욕철이 아니어도 바다를 보러 찾는 사람이 많아요.

자연
서울특별시
1986년 양재 나들목 옆에 '숲'을 주제로 조성한 서울 서초의 공원이에요. 소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숲길, 윤봉길 의사의 삶을 보여 주는 무료 기념관, 대한항공 858편·삼풍백화점 희생자 위령탑이 있고 매헌시민의숲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에요. 24시간 무료로 열려 있어요.

역사 유적지
담양군
1533년 송순이 벼슬에서 물러나 지은 담양의 정자예요. 퇴계 이황이 드나들고 정철, 기대승, 임제 등이 배운 곳으로, 우리말 가사 「면앙정가」의 무대예요. 언덕 위 정자에서 들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송강정·식영정·소쇄원으로 이어지는 담양 정자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도시
서울특별시
서울 도심의 대표 쇼핑 거리로, 화장품 가게와 백화점, 저녁마다 골목을 채우는 노점 먹거리가 모여 있어요. 1898년 세운 명동대성당과 명동예술극장 같은 오래된 건물도 골목 사이에 남아 있어 쇼핑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4호선 명동역에서 바로 이어져요.

사찰·성당
서울특별시
1898년 완공된 한국 최초의 본당이자 첫 고딕 양식 성당이에요. 돌이 아닌 붉은 벽돌로 지었고, 지하 성당에 순교자 유해를 모셨으며, 1970~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해요. 명동 쇼핑 거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일요일엔 영어 미사도 있어요.

산
완주군
전주·김제·완주 사이에 솟은 해발 793m의 도립공원으로, '어머니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어요. 정상 전망대에서 김제평야와 호남평야가 한눈에 보이고, 기슭에는 금산사와 대원사, 수왕사가 있어요. 입장료 없이 전주 근교 반나절 산행지로 좋아요. 둘레길 마실길도 있어요.

해안·섬
목포시
목포 갓바위는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서 풍화와 파도가 깎아 낸 천연기념물 풍화혈 바위예요. 삿갓 쓴 사람을 닮은 두 바위를 밀물과 썰물에 따라 오르내리는 해상 보행교에서 가까이 볼 수 있고, 밤에는 조명이 켜져요. 목포 8경 가운데 하나예요.

산
목포시
목포 구도심 뒤에 솟은 228m 바위산으로, 정상 일등바위에서 다도해와 목포항이 한눈에 들어와요. 이순신의 노적봉 전설, '목포의 눈물' 노래비, 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정류장이 있고,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예요. 왕복 1~2시간이면 충분해요. 해 질 녘 노을도 좋아요.

박물관·미술관
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은 1900년 지은 옛 일본영사관과 1921년 지은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두 근대 건물에 나뉘어 있어요. 개항 도시 목포가 걸어온 길과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을 건물째로 보여 주고, 한 장의 표로 두 관을 모두 볼 수 있어요. 월요일은 쉬어요.

산
광주
광주를 감싼 해발 1,187m의 국립공원으로, 정상 부근에 돌기둥이 병풍처럼 늘어선 서석대와 입석대 주상절리가 있어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고, 원효사와 증심사에서 서석대로 오르는 길이 대표적인 등산 코스예요. 가을 억새와 겨울 서리꽃이 아름다워요.

해안·섬
인천광역시
인천공항에서 무의대교 하나만 건너면 닿는 섬이에요. 넓은 갯벌의 하나개해수욕장과 절벽을 따라가는 800m 해상관광탐방로, 인도교로 건너는 소무의도, 썰물 때 걸어서 가는 실미도가 있어 반나절 나들이로 좋아요. 갯벌과 실미도는 물때를 꼭 확인하세요. 공항 근처 섬 여행지예요.

역사 유적지
안동시
안동 길안면 묵계리에 청백리 보백당 김계행과 옥고를 모신 서원, 그의 후손이 지켜 온 안동김씨 종택이 함께 있어요. 이른 봄 홍매가 피고, 가까운 계곡에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만휴정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2025년 대형 산불도 비켜 간 곳이에요.

국립공원
문경시
조선 시대 영남과 한양을 잇던 가장 빠른 고갯길로, 1708년에 갖춘 세 관문과 옛 국영 여관 터, 옛 한글 비석이 남아 있어요. 제1관문 주흘관에서 제3관문 조령관까지 약 6.5km의 완만한 흙길을 걸으며 선비들의 과거길을 따라가요. 계곡과 숲이 이어진 길이라 사계절 걷기 좋아요.

정원·공원
오산시
1호선 오산대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닿는 경기도립 수목원이에요. 35ha에 25개 주제원과 약 2,015종의 식물이 있고, 물을 좋아하는 습지 식물 정원과 가을 단풍나무원이 특히 볼만해요. 입장료는 무료이고, 월요일에는 문을 닫아요. 단풍철에는 개장 직후가 한산해요.

산
고성군
인제와 속초 사이 백두대간을 넘는 해발 826m 고개예요. 구불구불한 옛길을 오르면 설악산 울산바위가 정면에 서고, 고갯마루에서는 속초와 동해가 보여요. 2006년 터널이 생긴 뒤 드라이브 길이 됐고, 맑은 밤에는 은하수 촬영지로 붐벼요. 눈이 오면 옛길이 통제되니 겨울에는 도로 상황을 먼저 확인하세요.

역사 유적지
밀양시
밀양강 절벽 위에 선 조선 3대 누각으로, 2023년 국보로 승격됐어요. 동서 5칸 본루와 양 날개 누각, 명필 현판과 뜰의 돌꽃 석화, 천진궁과 아랑각을 무료로 볼 수 있고, 누각의 전체 모습은 강 건너 둔치에서 보는 것이 가장 좋아요. 40분이면 충분해요.

사찰·성당
인제군
내설악 깊은 계곡 입구의 절로, 만해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쓴 곳이에요. 1748년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과 계곡을 메운 소원 돌탑이 있고, 인제 용대리에서 약 8km 계곡길을 마을버스나 걸어서 들어가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입장료는 없어요.

해안·섬
옹진군
북한 장산곶이 보이는 서해 최북단 섬이에요. 규암 절벽이 늘어선 두무진, 썰물 때 4km 넘게 드러나는 단단한 사곶 해변, 둥근 자갈이 깔린 콩돌해안을 인천에서 배로 약 4시간 가서 만날 수 있어요. 결항에 대비해 일정에 여유를 두세요. 여객선을 탈 때는 신분증이 꼭 필요해요.

호수
의왕시
1953년 농업용 저수지로 만든 의왕의 호수로, 청계산·백운산·모락산 능선이 삼면을 둘러싸고 있어요. 호수를 한 바퀴 도는 약 3km 데크길이 평탄해 걷기 편하고, 호숫가 카페와 식당이 많아 서울 남쪽에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나들이 장소예요. 한 바퀴는 1시간 안팎이에요.

박물관·미술관
부여군
백제의 왕궁 사비궁과 왕실 사찰 능사, 첫 도읍 위례성을 실제 크기로 재현한 한국 최대 규모의 역사 테마파크예요. 1990년대에 사업을 시작해 2010년 문을 열었고, 연못에 비치는 능사 5층 목탑과 드라마 〈달의 연인〉을 찍은 사비궁 천정전으로 이름나요.

사찰·성당
포항시
포항 내연산 자락, 땅속에 여덟 면 거울을 묻고 세웠다는 설화가 전하는 603년 창건 사찰이에요. 보물 5건을 품은 경내를 둘러본 뒤 계곡을 따라 걸으면 내연산 12폭포 탐방로가 바로 이어져서, 겸재 정선이 그린 폭포까지 절과 함께 한나절 일정으로 묶기 좋아요.

사찰·성당
파주시
파주 고령산 기슭,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묘소 소령원을 돌보던 절이에요. 영조 친필로 전하는 대웅보전 현판과 바깥벽을 나무판 그림으로 두른 판벽화, 숙빈 최씨의 위패를 모신 어실각과 영조가 심었다는 향나무가 남아 있어요. 경내는 09:00~17:00에 열려요.

해안·섬
완도군
완도 보길도는 윤선도가 1637년부터 머물며 원림을 꾸민 섬이에요. 작은 갯돌이 깔린 예송리 해변과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송시열의 글씐바위가 있고, 해남 땅끝항이나 완도 화흥포항에서 배로 노화도에 내려 보길대교로 건너가요. 섬을 다 보려면 하루를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