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거리·광장
보리마당&시화마을
목포시
목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유달산 기슭 서산동 언덕의 골목 마을이에요. 주민과 목포 시인 10여 명의 시가 걸린 시화골목을 따라 오르면 항구와 섬을 내려다보는 보리마당이 나와요. 영화 〈1987〉의 연희네 슈퍼와 슈퍼 뒤편에 남은 길이 31m의 방공호도 함께 둘러보세요.
역사 유적부터 산길까지, 꼭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세요.

옛 거리·광장
목포시
목포항이 내려다보이는 유달산 기슭 서산동 언덕의 골목 마을이에요. 주민과 목포 시인 10여 명의 시가 걸린 시화골목을 따라 오르면 항구와 섬을 내려다보는 보리마당이 나와요. 영화 〈1987〉의 연희네 슈퍼와 슈퍼 뒤편에 남은 길이 31m의 방공호도 함께 둘러보세요.

산
대전광역시
대전 시내 남쪽을 두른 해발 457.6m의 도심 산으로, 대전팔경 가운데 하나예요. 1992년 복원한 둘레 300m의 백제 보문산성에 오르면 대전 시가지가 한눈에 보여요. 10여 개 등산로가 동네마다 열려 있어 버스에서 내려 바로 걸을 수 있고 입장료도 없어요.

정원·공원
보성군
보성읍 산비탈을 따라 녹차 나무가 층층이 이어진 보성 최대의 차밭이에요. 아름드리 삼나무 길을 지나 중앙 계단과 바다 전망대에 오르며, 20분에서 1시간까지 다섯 가지 코스 가운데 골라 걸을 수 있어요. 녹차 쉼터에서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볼 수 있어요.

역사 유적지
보성군
1729년 선암사 스님들이 놓았다고 전하는 벌교천의 세 칸 돌 무지개다리로,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가장 커요. 아치마다 용머리가 새겨져 있고, 밀물과 썰물에 모습이 바뀌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와 걸어서 이어져요. 지금도 주민들이 날마다 건너는 다리예요.

자연
보성군
보성 회천면 전일리 마을 앞에 팽나무 17그루와 느티나무 1그루가 이룬 천연기념물 마을숲이에요. 바닷바람을 막고 마을의 기운을 채우려 가꾼 남해안 비보숲으로, 임진왜란 때 이순신 휘하 장수 정경명이 심었다는 유래와 해마다 정성껏 지낸 당산제 전통이 전해요.

역사 유적지
서울특별시
조선 시대 한양의 시각을 알리던 종을 건 종로의 종루예요. 새벽과 저녁 종소리에 맞춰 도성 문이 열리고 닫혔어요. 지금은 새해 첫날 자정 제야의 종 33번 타종으로 유명하고, 예약하면 정오 타종 체험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쉬워요.

사찰·성당
보은군
553년 속리산에 세워진 사찰로, 한국에 옛 모습 그대로 남은 유일한 목탑 팔상전이 있어요. 쌍사자 석등 등 국보 3점과 600년 된 정이품송, 별자리 병풍까지 볼거리가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단풍철 10월과 연등이 걸리는 5월이 특히 아름다워요.

성곽·요새
보은군
신라가 470년에 쌓은 보은 삼년산성은 납작한 돌을 가로세로로 엇갈려 쌓은 성벽이 지금도 높이 13~20m로 남아 있는 산성이에요. 쌓는 데 3년이 걸렸다는 이름의 유래와 왕건도 함락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무료로 언제든 성벽 위를 걸을 수 있어요. 주차도 무료예요.

자연
보은군
법주사 가는 길에 선 수령 약 600년의 천연기념물 소나무예요. 1464년 세조의 가마가 지나도록 가지를 들어 올려 정2품 벼슬을 받았다는 전설로 유명하고, 입장료 없이 언제든 볼 수 있어요. 법주사와 함께 들르기 좋아요. 법주사, 속리산연꽃단지와 함께 들러 보세요.

정원·공원
대구
대구 동구 봉무동, 팔공산 자락 길목에서 둘레 3.9km의 저수지 단산지를 품은 공원이에요. 숲길 둘레길과 맨발 산책로, 2002년 문을 연 나비생태원, 야영장이 모여 있고, 대구국제공항에서 3km도 안 걸려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 날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사찰·성당
서울특별시
신촌 대학가 뒤 안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 고찰로, 한국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이에요. 개화승 이동인이 머물며 갑신정변의 요람으로 불린 역사와 삼천불전이 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재가 열리는 절이에요.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영산재는 보통 6월 초에 열려요.

사찰·성당
서울특별시
코엑스 맞은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천년 고찰로, 조선 시대 승과 시험을 치르며 불교의 명맥을 이었어요. 추사 김정희의 마지막 걸작으로 꼽히는 판전 현판과 23m 미륵대불을 보고, 걸어서 10분 거리의 선정릉까지 묶어 보기 좋아요. 9호선 봉은사역 1번 출구에서 100m 거리예요.

사찰·성당
안동시
경북 안동 천등산 자락의 절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꼽히는 극락전(국보)이 있어요. 1972년 발견된 상량문으로 1200년대 초 건물로 추정해요. 조선 전기 대웅전도 국보이고,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묶어 보기 좋아요.

역사 유적지
김해시
제16대 대통령 노무현이 태어나고 퇴임 후 돌아와 살았던 김해 진영읍의 농촌 마을이에요. 초가로 복원된 생가와 묘역, 2019년 공개된 사저 '대통령의 집', 봉화산 산책로와 화포천 습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마을과 묘역은 입장료가 없고 주차도 무료예요.

산
봉화군
낙동강 상류에 바위 봉우리 열두 개가 병풍처럼 솟은 봉화의 명산이에요. 해발 800m 봉우리 사이에 걸린 하늘다리를 건너고, 원효가 세웠다는 청량사와 퇴계 이황, 공민왕의 자취를 따라 하루 동안 천천히 걸을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역사 유적지
부산
한국전쟁 때 피란민과 부두 노동자들이 오르내리던 부산 중구 중앙동의 계단이에요. 계단 주변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와 40계단문화관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생활과 애환을 무료로 만날 수 있어요.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용두산공원이 가까워요.

기타
부산
광복 직후 일본인이 남긴 물건을 사고팔던 빈터에서 시작해 한국전쟁 피란민의 생계를 지탱한 부산의 대표 시장이에요. 미로 같은 골목에 옷과 그릇, 잡화, 먹거리가 가득하고, 영화 ‘국제시장’의 무대가 됐어요. 먹자골목에서 충무김밥과 비빔당면을 맛볼 수 있어요.

해안·섬
부산
낙동강 하구 끝에 펼쳐진 부산의 노을 명소예요. 강이 실어 온 고운 모래로 만든 넓고 얕은 백사장,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톱, 음악분수와 습지 데크길이 있고, 지하철 1호선 종점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바로 닿아요. 바로 옆 몰운대 숲길과 함께 걷기 좋아요.

역사 유적지
부산
부산 영도 동쪽 바닷가 언덕에 신석기인들이 수천 년 동안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인 국가 사적이에요. 일본 규슈산 흑요석과 조몬토기, 사슴무늬토기가 나왔고, 바로 옆 동삼동패총전시관은 화~일요일 무료로 문을 열어요. 국립해양박물관과도 걸어갈 만큼 가까워요.

해안·섬
부산
낙동강 하구 끝에 소나무 숲으로 덮인 작은 반도로, 16세기까지 섬이었다가 모래가 쌓여 육지와 이어졌어요. 백악기 지층이 드러난 해안 절벽과 임진왜란 때 순국한 정운의 비석을 숲길을 따라 둘러볼 수 있어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걸어서 닿고 입장료는 없어요.

사찰·성당
부산
부산 금정산 기슭에 678년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는 영남의 큰 절이에요.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물고기 전설이 이름에 담겨 있고, 돌기둥 위에 선 조계문과 17세기 대웅전, 늦봄 보랏빛 등나무 군락이 볼거리예요. 입장료가 없어요. 범어사역에서 버스로 가요.

옛 거리·광장
부산
한국전쟁 피란 시절 헌책 노점에서 시작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골목이에요. 천장까지 쌓인 책 더미 사이로 고서와 만화, 참고서, 외국 원서를 파는 가게가 이어지고, 국제시장과 붙어 있어 원도심 산책 코스로 좋아요. 가게마다 쉬는 날이 달라 평일 낮이 좋아요.

사찰·성당
부산
부산 백양산 자락 초읍동 비탈에 들어선 천태종의 큰 절이에요. 약 1만 명이 들어가는 지관전과 53분의 부처를 새긴 30m 9층 대보탑이 있고, 부처님오신날 무렵 경내를 가득 채우는 수만 개의 연등으로 유명해요. 연중 개방하고 입장료와 주차비가 없어요.

해안·섬
부산
1913년 문을 연 한국 최초의 해수욕장이에요.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바다 위 구름산책로와 해수욕장 위를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 소나무 숲이 덮인 암남공원의 해안 절벽과 공룡알 화석이 남은 지질 명소까지 둘러보다 보면 한나절이 금방 지나가요. 자갈치시장에서도 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