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찰·성당
남원 실상사
남원시
대부분의 한국 절이 산속에 있는 것과 달리 실상사는 지리산 자락 논 한가운데 평지에 자리해요. 828년 신라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통일신라 철불과 석탑 등 보물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절이에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입구의 돌다리 해탈교와 돌장승도 꼭 보세요.
역사 유적부터 산길까지, 꼭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세요.

사찰·성당
남원시
대부분의 한국 절이 산속에 있는 것과 달리 실상사는 지리산 자락 논 한가운데 평지에 자리해요. 828년 신라 선종 구산선문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통일신라 철불과 석탑 등 보물이 많아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절이에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입구의 돌다리 해탈교와 돌장승도 꼭 보세요.

자연
가평군
청평댐이 생기며 북한강 위에 떠오른 반달 모양 섬으로, 메타세쿼이아길과 은행나무길이 유명한 〈겨울연가〉 촬영지예요. 가평 선착장에서 배로 5분이면 닿고, 입장료에 왕복 배삯이 포함돼요. 타조와 공작이 거니는 숲길을 2~3시간 걸어 보세요. 단풍철에는 아침 첫 배를 타면 한결 한산해요.

해안·섬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해남 땅끝마을까지 약 1,470km 이어지는 남해안 걷기 길의 부산 구간이에요. 1~5코스로 나뉘어 피란 산동네와 원도심 골목, 영도와 송도의 해안 절벽, 다대포 백사장과 철새 도래지 을숙도까지 부산의 바다와 골목을 두루 걸어 볼 수 있어요.

성곽·요새
광주시
경기도 광주 남한산에 쌓은 조선의 임시 수도이자 산성으로, 성곽 길이가 12.4km예요.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신한 곳으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고, 성곽길은 무료이며 행궁만 관람료를 받아요. 8호선 산성역에서 버스로 30분 안팎이면 닿고, 성벽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다섯 코스예요.

자연
남해군
남해 창선도 바닷가 갯바위에 1억 년 전 공룡과 익룡, 새, 도마뱀의 발자국이 그대로 남은 천연기념물이에요. 공룡 발자국만 1,500점이 넘고, 육식공룡 발자국 57개가 52m까지 한 줄로 이어져요. 주차장에서 세심사 옆 데크길을 240m 걸어가면 닿고, 물이 빠진 썰물 때 가야 발자국을 제대로 볼 수 있어요.

옛 거리·광장
남해군
남해 설흘산 비탈에서 바다까지 100여 층 계단식 논이 이어져 2005년 명승으로 지정된 마을이에요. 높이 5.8m 숫바위와 3.9m 암바위, 풍요를 빌던 밥무덤, 몽돌해변까지 1시간 남짓 걸으며 둘러볼 수 있고, 남해 바래길 1코스가 마을을 지나요. 주민이 사는 마을이라 논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사찰·성당
남해군
남해 금산 꼭대기 바위 절벽에 자리한 보리암은 양양 홍련암, 강화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 기도처로 꼽혀요. 이성계의 백일기도 전설이 깃든 곳으로, 기암괴석 너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이 펼쳐지는 전망과 일출이 유명해요. 차로 8부 능선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옛 거리·광장
남해군
1960~70년대 독일로 떠났던 광부와 간호사들이 돌아와 정착한 남해의 언덕 마을이에요. 하얀 벽과 주황 지붕 집들이 물건항을 내려다보고, 파독전시관과 가을 맥주축제가 마을의 이야기를 이어 가요. 실제 주민이 사는 마을이니 예절을 지켜 조용히 걸으며 둘러보세요.

사찰·성당
남해군
남해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 꼽히는 호구산 기슭의 용문사예요. 1660년 남해향교 유생들의 요구로 지금 자리로 옮겨 왔고,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1769년에 그린 대형 괘불탱, 임진왜란 때 승병이 썼다는 삼혈포가 전해요. 입장료 없이 언제든 둘러볼 수 있어요.

해안·섬
남해군
면적 301㎢로 우리나라에서 다섯째로 큰 섬이에요. 다리로 이어져 배 없이 차로 들어갈 수 있고, 바다로 쏟아지는 가천 다랭이논과 500년 전통의 죽방렴,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 바다, 보리암과 독일마을을 한 섬에서 만나요. 섬이 넓어 1박 2일 일정이 알맞아요.

산
정읍시
500년 넘게 단풍 명소로 이름난 정읍의 국립공원이에요. 말굽처럼 이어진 아홉 봉우리가 내장사를 감싸고, 가을이면 우화정과 케이블카로 인파가 몰려요.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낸 산이기도 해요. 최고봉 신선봉은 해발 763m예요. 1971년 여덟 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박물관·미술관
제주시
게임 회사 넥슨이 2013년 제주시 한라수목원 근처에 연 컴퓨터·게임 박물관이에요. 실제로 작동하는 애플 I과 초기 PC, 한국산 컴퓨터, 오락실 게임기를 보고 갤러그나 페르시아의 왕자 같은 고전 게임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비 오는 날 일정으로도 좋아요. 월요일은 쉬어요.

산
구례군
지리산 서쪽 끝 해발 1,507m 고원으로, 해발 약 1,100m 성삼재에서 걸어서 오를 수 있어요. 마고할미 제단에서 이름이 왔고 운해와 봄꽃, 가을 억새가 유명해요. 노고단 고개에서 정상까지는 하루 인원이 정해진 탐방 예약제로 운영되니, 특히 가을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고 이른 아침에 출발하세요.

기타
서울특별시
하루 250~300톤이 거래되는 서울 노량진의 내륙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이에요. 새벽 1시부터 열리는 경매를 구경하고, 1층에서 고른 해산물을 2층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지하철 노량진역에서 가까워요. 소매 매장은 연중무휴예요. 주차장도 넓어요.

산
강릉시
강릉 노추산 계곡에 차옥순 할머니가 1986년부터 2011년까지 26년 동안 홀로 쌓은 돌탑 약 3,000개가 늘어선 길이에요. 2016년 국가산림문화자산이 됐고, 1.2km 계곡길을 왕복 1~2시간에 걸어요. 입장과 주차는 무료예요. 단풍이 드는 가을에 가장 아름다워요.

역사 유적지
대구
임진왜란 때 조선에 투항해 선조에게서 김충선이라는 이름을 받은 일본 장수 사야가를 모신 대구 달성의 서원이에요. 바로 옆 달성 한일우호관에서 그의 생애와 한일 교류 이야기를 볼 수 있고, 서원 뒤 산길에는 그의 묘가 있어요.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예요.

역사 유적지
논산시
조선 예학의 대가 김장생을 기리려 1634년 세운 서원으로, 2019년 한국의 서원 가운데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1871년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았고, 고대 건축 제도를 따른 강당 응도당(보물)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에 논산한옥마을이 있어요.

테마파크
논산시
2018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찍은 논산 연무읍의 세트장이에요. 1900년대 초 대한제국 시절 한성 거리를 약 6천 평에 재현했고, 개화기 의상을 빌려 입고 골목을 걸을 수 있어요. 성인 10,000원이고 수요일은 쉬어요. 〈파친코〉도 이곳에서 찍었어요.

국립공원
완도군
신안 홍도에서 여수 거문도까지 전남 서남해의 섬과 바다를 여덟 개 지구로 묶은 국내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이에요. 1981년 지정되었고 면적의 87% 안팎이 바다라서, 목포·완도·여수 항구에서 배를 타고 가고 싶은 섬을 골라 다니는 여행이에요. 홍도와 흑산도가 대표 섬이에요.

사찰·성당
사천시
신라 때 세웠다고 전하는 사천 봉명산의 절로, 소나무 숲길과 절 뒤 녹차밭이 아름다워요. 만해 한용운이 머물고 김동리가 소설 「등신불」을 쓴 곳이며, 1914년 화재에도 남은 대양루와 사리 108과가 나온 적멸보궁을 볼 수 있어요. 차밭은 4~5월 새순이 돋을 때 특히 푸르러요.

산
경주시
해발 827m로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이에요. 젊은 김유신이 신검으로 바위를 갈랐다는 전설이 산 이름이 됐고, 정상에 쪼개진 바위가 있어요. 중턱에는 7세기 전반 신라인이 새긴 국보 신선사 마애불상군 10구가 남아 있어 산행과 답사를 함께 할 수 있어요.

동굴
단양군
단양 시내 맞은편 산자락에 있는 석회암 동굴로, 1976년 천연기념물이 됐어요. 종유석과 석순, 동굴산호, 희귀한 아라고나이트를 철제 계단길로 오르내리며 가까이 볼 수 있어요. 동굴 안은 사계절 14~15도라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포근해서, 단양 여행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들르기 좋아요.

사찰·성당
단양군
소백산 연화봉 아래 좁은 골짜기를 가득 메운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에요. 1945년 칡덩굴 초암에서 시작해 50여 동의 다층 전각으로 자랐고, 5천여 명이 함께 예불하는 5층 대법당과 만여 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양간이 있어요. 템플스테이로 하룻밤 머물 수도 있어요.

자연
단양군
충북 단양 남한강 한가운데 솟은 세 바위 봉우리로, 단양팔경 가운데 으뜸이자 2008년 지정된 국가 명승이에요. 정도전이 이 풍경을 아껴 호를 '삼봉'으로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200m 거리에는 구름다리 모양의 돌문 석문도 있어요. 강물에 비친 봉우리 풍경이 아름다워요.